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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코인, 지난주 대비 50% 이상 급락…공급 구조 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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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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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코인(PI)이 최근 급격한 시세 하락을 보이며 일주일 만에 약 55% 이상 하락했다. 기술적 분석상 주요 지지선과 저항선에서 단기 조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파이코인의 공급 구조에 대한 우려가 시세 하방 압력의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파이코어팀이 전체 물량의 약 89%를 보유한 점은 향후 시장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파이코인, 지난주 대비 50% 이상 급락…공급 구조 우려 확산 / 셔터스톡

파이코인 가격 하락세, 공급 구조에 대한 우려 확산

파이코인(PI)이 최근 급격한 가격 변동성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5월 19일 오후 기준 파이코인은 약 0.71달러(한화 약 980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전 대비 2.23% 하락했다. 지난주 1.60달러(약 2,210원)까지 상승했던 것에 비하면 절반 이상 급락한 수치다.

파이코인, 일주일 만에 50% 이상 급락

파이코인은 최근 며칠 사이 0.30달러(약 410원)에서 1.60달러까지 급등하는 파라볼릭 상승 흐름을 보였으며, 이후 급격한 하락세로 이어졌다. 전고점 대비 약 55%가량 하락한 후 현재는 0.68달러(약 940원) 수준에서 반등하며 단기 조정을 거치는 중이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파이코인의 주요 저항선은 20일 이동평균선과 볼린저 밴드 하단이 만나는 구간인 0.78달러(약 1,080원) 수준이다. 주요 지지선은 0.72~0.70달러(한화 약 990~960원)이며, 더 아래로는 0.66~0.68달러(약 890~940원)의 수요 구간이 관측된다. 만약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가격은 최대 0.90달러(약 1,240원)까지도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파이코인 공급 집중 구조에 대한 심각한 우려

암호화폐 분석가 쉬만스키는 파이 네트워크의 공급 구조와 생태계 설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 그는 테라 루나 사태와 유사한 리스크가 존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파이코인의 총 발행량은 1천억 개이며, 이 중 약 890억 개(89%)는 파이코어팀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 중인 코인은 110억 개이며, 이 가운데 실제로 사용자들 사이에 활발히 거래되는 유통량은 약 71억 8천만 개로 집계된다.

이처럼 토큰이 특정 집단에 집중되어 있는 구조는 생태계의 안정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만약 보유 주체가 대량 매도에 나설 경우 시장은 급격한 가격 폭락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시장 전망: 단기적으로 높은 변동성 예상

5월 19일 기준 전문가들은 파이코인이 특별한 온체인 호재나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강한 상승세가 없다면 0.70~0.78달러 구간에서 변동성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술적 지표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 MACD/RSI(단기, 30분 차트): 중립세, 방향성 약하며 반전 가능성 존재

- 일목균형표: 가격이 구름대(쿠모) 아래에 위치하며, 단기 약세 흐름 유지

현재 회복세는 0.68달러 수준에서의 저가 매수세에 의해 지탱되고 있지만, 상단 저항이 강하게 형성되면서 시장 내 신중한 기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최근 컨센서스 이벤트 전후의 투기적 상승세가 수그러들면서 매도세가 강화되는 모습도 관측된다. 투자자들은 가격이 0.78달러 선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추가적인 횡보 구간 혹은 하락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 파이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51억 달러(약 7조 1천억 원) 수준으로,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27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과도하게 집중된 공급 구조와 지난 일주일간의 급격한 낙폭은 투자자들에게 보다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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