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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비트코인 아성 흔드나…기관 주목 속 주류 진입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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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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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가 비트코인 중심 시각을 뒤흔들며 실용성과 기관 투자 확대로 주류 금융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CME 선물 출시와 인수전 등도 현실적 영향력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XRP, 비트코인 아성 흔드나…기관 주목 속 주류 진입 가속 / TokenPost Ai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이 알트코인을 단순한 투기 대상으로 치부해왔지만, XRP의 꾸준한 성장세가 이러한 시각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시장 영향력 측면에서 비트코인이 여전히 최강자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리플의 자체 토큰 XRP는 비트코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제 금융 인프라 영역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XRP 분야의 유명 인플루언서 존 스콰이어는 새로운 기관 투자 상품과 늘어나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XRP가 단순한 알트코인이 아닌 주류 금융 시장 진입을 위한 실질적 경쟁자임을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콰이어는 5월 20일 X를 통해 "XRP는 채굴이 필요 없고, 에너지 소비가 적으며, 거래가 순식간에 처리된다는 점에서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이 불편해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두 암호화폐 간 경쟁이 기술적 측면이 아닌 이념적 차이에서 비롯된다고 분석했다. "탈중앙화 논쟁은 이미 끝났다. 이제는 실용성이 중요하며, XRP가 이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플은 최근 프라임 브로커리지 기업 히든로드를 인수했으며,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에 50억 달러 규모의 인수 제안을 했으나 거절당했다. 이후 코인베이스와의 경쟁 속에서 200억 달러까지 인수 금액을 높였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는 최근 XRP 선물 상품을 출시했다. 리플과 SEC의 5,000만 달러 합의안이 법원에서 기각된 직후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는 XRP가 세계 금융 엘리트들로부터 진지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모든 이들이 이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한 평론가는 "실제로 XRP를 사용하는 은행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XRP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현재 시장에서 세계 4위 암호화폐인 XRP는 CME 선물 출시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거래가는 2.37달러로 24시간 동안 0.3% 상승했으나 주간 기준으로는 8.4% 하락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6%, 주간 기준 3.5%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해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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