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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무부, 바이든캐시 다크웹 마켓플레이스·145개 도메인 전격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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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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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무부가 다크웹 범죄 마켓플레이스 '바이든캐시'와 연관된 145개 도메인을 압수하며 1,700만 달러 규모의 불법 수익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美 법무부, 바이든캐시 다크웹 마켓플레이스·145개 도메인 전격 압수 / TokenPost AI

美 법무부, 바이든캐시 다크웹 마켓플레이스·145개 도메인 전격 압수 / TokenPost AI

미 법무부가 바이든캐시(BidenCash)라는 다크웹 마켓플레이스와 관련된 암호화폐와 총 145개의 도메인을 압수했다고 지난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법원의 승인을 받은 뒤 플랫폼의 인프라와 자금 흐름을 정조준한 작전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현재 압수된 도메인들은 모두 미국 수사당국이 통제하는 서버로 리디렉션되고 있다.

바이든캐시는 2022년 3월 처음 가동된 이후 약 11만 7,000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며 거대한 범죄 허브로 성장했다. 이 플랫폼은 1,500만 개 이상에 달하는 도난 결제카드 정보와 주민등록번호, 이메일 등 개인 식별 정보를 판매해왔다. 미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로 인해 바이든캐시는 총 1,700만 달러(약 236억 3,0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된다.

뿐만 아니라 이 다크웹 플랫폼은 해킹된 컴퓨터 시스템 접근 정보도 판매해 불법 침투를 돕는 통로로 이용됐다. 특히 2022년 10월부터 2023년 2월 사이에는 사이버 범죄자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약 330만 건의 도난 카드 정보를 무료로 배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마케팅 수법은 신규 범죄자를 끌어모으기 위한 전략이었다.

현재 당국은 바이든캐시의 범죄 네트워크 전반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자산 압수 및 연루자 기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작전은 미 법무부와 연방 수사기관이 사이버 금융 범죄에 대한 단호한 대응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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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위당당

2025.06.05 16:51:13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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