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옵션 시장이 강한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결제약정과 거래량 모두 전일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콜옵션 중심의 매수세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82억8000만 달러로, 전일(74억2000만 달러) 대비 약 11.59% 증가한 수치다.
지난 24시간 동안 ▲데리비트에서 59억9000만 달러 ▲CME에서 2억5246만 달러 ▲OKX에서 10억9000만 달러 ▲바이낸스에서 5억678만 달러 ▲바이비트에서 4억3929만 달러의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이 집계됐다.
가장 미결제약정이 많은 이더리움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 중인 3200달러 콜옵션(6월 27일)으로, 7만3602 ETH 규모가 쌓여 있다.
이어 ▲3000달러 콜옵션(6만8268 ETH, 6월 27일) ▲6000달러 콜옵션(5만8918 ETH, 12월 26일)이 뒤를 이었다.
3400달러 콜옵션(4만4581 ETH, 6월 27일)
3000달러 콜옵션(4만3334 ETH, 12월 26일)
2800달러 콜옵션(4만942 ETH, 6월 27일)
2000달러 콜옵션(3만7157 ETH, 12월 26일)
1800달러 콜옵션(3만5038 ETH, 6월 27일)
콜옵션 미결제약정은 205만1234.5 ETH(68.05%), 풋옵션은 96만2962.44 ETH(31.95%)다. 콜옵션 비중이 68%를 넘어서며 이더리움에 대한 강한 상승 기대 심리가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된 6월 27일 만기 3000달러 콜옵션으로, 2만165ETH가 거래됐다.
이어 ▲6월 13일 만기 2800달러 콜옵션(1만3484ETH) ▲6월 13일 만기 2700달러 콜옵션(1만3364ETH)이 활발히 거래됐다.
3200달러 콜옵션(10722 ETH, 6월 27일, 데리비트)
2650달러 콜옵션(7564.94ETH, 6월 10일, 바이낸스)
2500달러 풋옵션(6158ETH, 6월 13일, 데리비트)
2600달러 콜옵션(6057.5ETH, 6월 10일, 바이낸스)
2800달러 콜옵션(5979ETH, 9월 26일, 데리비트)
콜옵션 거래량은 33만6579.19 ETH(65.99%), 풋옵션은 17만3462.17 ETH(34.01%)로, 콜옵션 우위 흐름이 유지됐다.
지난 24시간 동안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은 ▲데리비트 6억6636만 달러 ▲CME 692만 달러 ▲OKX 2억2601만 달러 ▲바이낸스 2억1497만 달러 ▲바이비트 1억2701만 달러로 집계됐다. 총합은 약 13억4127만 달러로, 전일(약 4억5164만 달러)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7.68% 상승한 26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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