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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경제 모델 기반으로 '2만 1,000달러' 전망 제시…실현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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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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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모델 'MV=PQ'를 활용한 분석에서 XRP가 최대 2만 1,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추정이 나왔다. 글로벌 결제 시장 점유율에 따라 가격이 크게 뛸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XRP, 경제 모델 기반으로 '2만 1,000달러' 전망 제시…실현 가능성은? / TokenPost Ai

XRP, 경제 모델 기반으로 '2만 1,000달러' 전망 제시…실현 가능성은? / TokenPost Ai

전 세계 결제 네트워크에서의 역할을 확장하고 있는 XRP가 최근 하나의 경제 모델을 통해 충격적인 가격 전망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한 X(구 트위터) 사용자가 공유한 분석에 따르면, XRP는 단순한 추측이 아닌 수식 기반 추정치를 활용해 최대 2만 1,000달러(약 2억 9,190만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이론적’ 가능성을 내놓으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분석의 핵심은 경제학의 고전 모델인 MV = PQ에 있다. 이 식은 통화량(M), 화폐 회전율(V), 물가 수준(P), 거래량(Q) 사이의 균형을 설명한다. XRP에 이를 적용하면, 유통 중인 XRP 수량과 거래 빈도, 그리고 연간 XRP가 정산하는 금융 거래 총액을 변수로 삼아 개당 가격을 산출할 수 있다. 분석자 'Future XRP'는 세 가지 주요 시나리오를 제시했으며, 그중 하나는 XRP의 낮은 회전율·높은 공급량에도 전 세계 지급결제 시장에서의 요구 수요를 충족하려면 XRP가 극단적인 고가에 거래돼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예를 들어, XRP가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 연간 1경 달러(약 1,390경 원) 규모의 거래를 정산하게 된다면, XRP의 유통량이 비슷하더라도 거래 속도나 공급 제약에 따라 각각 3,000달러(약 417만 원)에서 최대 2만 1,000달러(약 2억 9,190만 원)까지 가격이 튈 수 있다는 예측이다. XRP가 실제로 이러한 대규모 정산을 처리할 수 있을지는 아직 논쟁 중이지만, 이론적 모델은 '속도'와 '희소성'이 가격을 끌어올린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준다.

XRP 레저는 이미 1,500~3,400TPS 수준의 트랜잭션 속도를 실현하고 있으며, 이론상 1만TPS까지 상승 가능하다는 점에서 확장성 측면에서 강점을 지닌다. 특히 다수의 XRP가 기관용 예치금이나 장기 보관 상태에 있어 실제 유통량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투자자들에게 *공급 충격* 가능성을 시사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XRP의 미래 가치가 단순히 *투기열*이 아닌, 실제 결제 유틸리티와 채택 수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금융 시스템이 매년 최소 500조 달러(약 695경 원)에서 최대 1경 달러(약 1,390경 원) 규모의 자금을 처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XRP가 이 중 10~14%만 맡게 되어도 가격 상승은 필연적일 수 있다.

극단적인 수치처럼 들리는 이번 가격 전망이 실현될지는 미지수지만, 분명한 사실은 XRP 가격이 단순한 기술적 요소보다 실사용성과 세계적 채택 여부에 따라 좌우된다는 점이다. 보다 많은 기업과 기관이 XRP를 국제 정산 수단으로 채택함에 따라, 이 수식은 단순한 가설을 넘어 실현 가능한 시나리오로 진화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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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또리

2025.06.17 06:51:17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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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리

2025.06.17 06:51:17

탁월한 분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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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6.16 21:57:35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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