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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루, 암호화폐 '상품'으로 인정…디지털 자산 허브 노린 CRVAA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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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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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루가 암호화폐 산업 육성을 위해 가상자산 규제청(CRVAA)을 공식 출범시키고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 암호화폐를 '상품'으로 규정하며 SEC 기조와 다른 규제 모델을 채택했다.

 나우루, 암호화폐 '상품'으로 인정…디지털 자산 허브 노린 CRVAA 설립 / TokenPost AI

나우루, 암호화폐 '상품'으로 인정…디지털 자산 허브 노린 CRVAA 설립 / TokenPost AI

나우루 공화국이 공식적으로 암호화폐와 디지털 자산 산업 육성에 나선다. 태평양 서부의 미크로네시아 지역에 위치한 이 작은 섬나라는 최근 ‘버추얼 에셋 규제청(Command Ridge Virtual Asset Authority, CRVAA)’ 설립을 위한 법안을 통과시키고, 가상자산 중심지 조성을 위한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이번 입법 조치는 암호화폐뿐 아니라 디지털 뱅킹, 웹3(Web3) 혁신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프레임워크 수립을 골자로 하며, 나우루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암호화폐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등록 및 라이선스 체계를 감독할 예정이다.

나우루 정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CRVAA가 암호화폐 기업의 허가 및 등록 절차를 총괄하며, 이를 통해 해외 디지털 자산 기업 유치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구 약 1만 2,500명, 면적 21㎢에 불과한 나우루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작은 국가이자, 가장 작은 섬나라로서 그간 외화 수입원 다변화가 주요 과제였다. 이번 법안은 나우루가 디지털 혁신을 발판삼아 국가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법안은 암호화폐를 ‘상품’으로 정의하고, ‘증권’ 범주에서는 제외한 점에서 눈길을 끈다. 결제형 토큰 또한 투자 계약으로 간주하지 않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기조와는 대조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나우루는 이번 조치를 통해 디지털 자산 친화적인 규제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아시아와 오세아니아권 디지털 금융사의 주목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암호화폐 산업에 있어 새로운 ‘규제 허브’가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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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이

2025.06.19 17: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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