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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 美 암호화폐 헤지펀드에 경영권 넘기자 상한가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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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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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실패로 주가 폭락했던 브릿지바이오가 미국 암호화폐 투자사에 경영권을 넘기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투자 유입과 사명 변경, CEO 교체 등 체질 개선 기대가 주가에 반영됐다.

 브릿지바이오, 美 암호화폐 헤지펀드에 경영권 넘기자 상한가 직행

경영권이 디지털 자산 회사에 넘어간다는 소식에 바이오 종목이 상한가를 찍었다.

임상 실패로 주가가 폭락했던 코스닥 상장사 브릿지바이오가 미국의 암호화폐 헤지펀드에 지분을 넘기기로 하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22분 기준, 브릿지바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 오른 1,225원에 거래 중이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 20일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경영권을 변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래 상대는 미국의 파라택시스 코리아 펀드 1호로, 250억 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된다.

이 펀드는 파라택시스 캐피털 매니지먼트라는 미국 본사의 디지털 자산 전용 헤지펀드 계열사, 철저히 암호화폐에 특화된 투자사인 파라택시스 홀딩스가 세운 곳이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 브릿지바이오는 사명을 '파라택시스 코리아'로 바꾸고, 파라택시스 창립자이자 CEO인 에드워드 진이 이사회에 합류한다. 또, 파트너 중 한 명인 앤드류 김이 새 CEO를 맡게 될 예정이다.

기존 창립자인 이정규 대표는 핵심 바이오 사업을 계속 이끌며 이사로 활동한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 4월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후보물질 'BBT-877'이 임상 2상에서 기대만큼의 효과를 보이지 못했다고 밝힌 뒤 연일 하한가를 기록했고, 주가는 8천 원대에서 1천 원 이하로 주저앉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로의 경영권 이양이 발표되면서, 다시 시장의 기대감을 끌어올리며 상한가로 직행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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