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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국, 글로벌 암호화폐 규제 협력 강화…스테이블코인·AI까지 공동 기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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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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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이 암호화폐, 스테이블코인, AI에 대한 국제 규제 정렬과 공동 기준 마련에 나선다. 금융 공조 강화를 통해 G20 등 국제 논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영국, 글로벌 암호화폐 규제 협력 강화…스테이블코인·AI까지 공동 기준 마련 / TokenPost Ai

미국·영국, 글로벌 암호화폐 규제 협력 강화…스테이블코인·AI까지 공동 기준 마련 / TokenPost Ai

미국과 영국이 암호화폐 규제에서 협력 강화를 선언하고 공동 글로벌 기준 마련에 나선다. 최근 런던에서 열린 제11차 금융 규제 실무그룹 회의 결과, 양국 재무당국은 디지털 자산과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AI), 그리고 국제 결제 시스템 전반에 걸쳐 규제 조율에 박차를 가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핵심 논의는 디지털 자산에 집중됐다. 영국은 디지털 증권 샌드박스를 소개하며, 혁신적인 금융 기술을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미 'GENIUS 법안' 통과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제에 선제 대응한 상태지만, 영국은 아직 본격적인 규제안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양국은 규제 기준을 정렬하고, 추후 G20 등 국제기구를 통해 국제 공조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양국은 AI 기술의 금융 분야 확산에 발맞춰 유연한 규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거래, 대출, 고객 응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쓰이고 있는 만큼, 이용자 보호와 기술 혁신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규제 설계가 시급하다는 인식이다. 특히 알고리즘의 불투명성, 사이버 보안 문제, 규제 준수의 어려움이 주요 과제로 꼽혔다.

이와 함께 영국은 2027년까지 주식 거래 결제 기간을 T+1(거래일 다음 날)로 단축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는 앞서 유사한 정책을 도입한 미국의 흐름과 맥을 같이하며, 런던 금융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양국은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암호화폐와 국제 금융 인프라 전반에 걸쳐 투명하고 일관된 규제 환경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암호화폐 산업이 국경 없는 특성을 지닌 만큼, 글로벌 이해당사국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한 것이다. 미국-영국 간 규제 정렬은 앞으로 스테이블코인 정책뿐 아니라 디지털 자산 전반에 걸친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데 중대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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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5 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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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이

2025.06.25 18: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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