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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암호화폐 정식 규제 도입에 폭등…궈타이쥔안 20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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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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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정식 라이선스를 부여하며 시장 반응이 폭등세로 이어졌다. 특히 궈타이쥔안은 SFC 승인 후 주가가 하루 만에 200%나 치솟았다.

 홍콩, 암호화폐 정식 규제 도입에 폭등…궈타이쥔안 200% 급등 / TokenPost Ai

홍콩, 암호화폐 정식 규제 도입에 폭등…궈타이쥔안 200% 급등 / TokenPost Ai

홍콩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명확한 규제 체계를 발표한 직후 관련 종목이 급등세를 기록했다. 새로운 제도 시행에 따른 투자자 신뢰 회복이 시장 전반에 강한 상승 모멘텀을 불어넣으며, 일부 종목은 하루 만에 두 배 넘게 치솟았다.

6월 25일,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디지털 자산 플랫폼에 대해 정식 라이선스를 부여했다는 소식은 시장에 강력한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OSL은 주당 14.6홍콩달러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18% 상승했고, 이는 1년 만의 최고가다. 기관 투자자 사이에서 규제 기반 플랫폼에 대한 신뢰가 강화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종목은 중국계 중대형 증권사인 궈타이쥔안인터내셔널이었다. 전날 SFC로부터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 허가를 받은 이 기업의 주가는 단 하루 만에 200% 폭등했다. 중국 본토계 기업이 홍콩 라이선스를 획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본토 기관의 유입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해당 종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또 다른 주요 수혜자는 해시키(HashKey) 거래소였다. 자체 토큰 HSK는 SFC의 승인 직후 50% 급등했다. 업계에서는 해시키가 충실한 자금세탁방지(AML), 고객확인(KYC), 사이버보안 역량 등을 기반으로 시장 신뢰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홍콩의 암호화폐 라이선스 프레임워크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주요 디지털 자산의 합법적 거래를 허용하며, 연간 사용료는 거래량과 제공 서비스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 신청 시 발생하는 초기 비용은 약 10만 홍콩달러(약 1,790만 원) 수준이며, 엄격한 AML·KYC 정책과 보안 요건이 필수 기준으로 적용된다.

홍콩은 이번 제도 출범을 기점으로 아시아 지역의 대표 디지털 금융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명확하고 신뢰 가능한 규제가 뒷받침되면 기관 및 개인 투자자 모두에게 지속 가능한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공존한다.

이번에 확인된 주가 급등 현상은 규제가 단순히 억제 수단이 아니라, 시장 활성화를 견인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OSL과 해시키, 궈타이쥔안 같은 플랫폼들이 홍콩 정부의 지원 속에 빠른 속도로 도약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규제 기반 성장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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