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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 '탑건' 이미지로 비트코인 낙관론 재점화…보유량 932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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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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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가 '탑건' 콘셉트 이미지로 비트코인 상승 기대감을 강조하며,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약 932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일본 메타플래닛도 BTC 중심 경영에 합류했다.

 마이클 세일러, '탑건' 이미지로 비트코인 낙관론 재점화…보유량 932억 달러 돌파 / TokenPost Ai

마이클 세일러, '탑건' 이미지로 비트코인 낙관론 재점화…보유량 932억 달러 돌파 / TokenPost Ai

비트코인(BTC)의 대표적 지지자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또 한 번 강렬한 메시지로 시장의 시선을 끌었다. 세일러는 그의 SNS 계정에 ‘탑건’ 영화 주인공처럼 전투기 조종사 복장을 한 AI 생성 이미지를 공개하며 "더 빠르게 가자(Let's Go Faster)"는 텍스트를 덧붙였다. 비트코인이 11만 달러(약 1억 5,290만 원)를 돌파 시도 중인 상황에서 나온 이 글은 세일러의 변함없는 낙관론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트윗은 단순한 농담 이상의 의미를 내포한다. 세일러는 현재 자신이 이끄는 비트코인 재무기업 스트래티지($MSTR)를 통해 BTC를 전략적으로 대량 확보하고 있다. 이번 게시물은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 확대와 함께 비트코인 상승 흐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다. 실제로 세일러는 헐리우드 대중 문화를 자주 활용해 비트코인 투자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이처럼 세일러가 공격적인 매입 전략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데이터도 눈에 띈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현재 51개 비트코인 재무기업들이 총 84만 8,902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스트래티지 단독 소유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약 932억 9,909만 달러(약 129조 8,639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또한 일본의 상장기업 메타플래닛도 비트코인 투자 대열에 합류했다. 이 회사는 현재 1만 3,350 BTC를 보유 중이며, 기업 구조 자체를 스트래티지 모델처럼 'BTC 중심 회사'로 전환 중이다. 이런 흐름은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삼는 새로운 경영 전략의 확산을 가리킨다.

세일러는 최근 스트래티지의 2분기 BTC 수익이 41,407 BTC로 환산돼 약 44억 달러(약 6조 1,160억 원)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연간 수익률은 19.7%, 분기 수익률은 7.8%로 집계됐다. 이 수익은 회사 주가 상승과 맞물려 이루어진 것으로, 비트코인 보유가 단순한 암호화폐 투자를 넘어 '주주 부양 수단'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의 비트코인 상승은 미국과 유럽의 M2 통화량 증가, 그리고 현물 ETF와 같은 제도권 금융기관의 BTC 채택 확대 덕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가운데 세일러의 메시지는 단순한 SNS 퍼포먼스를 넘어, 비트코인이 기업 재무전략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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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릴라당

2025.07.04 05:01:50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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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리가또

2025.07.04 00: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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