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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에스크로 6년 내 완전 해제 가능성…리플 유통 전략 변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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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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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억 XRP의 에스크로 물량이 6년 내 모두 해제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리플이 유통량 조절 전략변경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XRP 에스크로 6년 내 완전 해제 가능성…리플 유통 전략 변화 주목 / TokenPost Ai

XRP 에스크로 6년 내 완전 해제 가능성…리플 유통 전략 변화 주목 / TokenPost Ai

리플(Ripple)의 XRP 에스크로(escrow) 프로그램이 종착지를 향해 가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커뮤니티 분석에 따르면, 현재 남은 364억 XRP가 향후 6년 안에 모두 시장에 유통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암호화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XRP 분석 커뮤니티 'XRPwallets'에 따르면 리플이 지금과 같이 매달 3억 XRP를 꾸준히 푼다면 전체 물량을 소진하는 데 10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2026년부터 월 4억 XRP로 속도를 높인다면 약 7.5년, 매년 월간 해제량을 1억 XRP씩 늘려가는 보다 적극적인 방식이라면 6년 만에 모두 방출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리플이 매달 해제 후 일부 다시 잠갔던 전략을 중단할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어 이런 추정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신호는 이미 시장에서 포착되고 있다. 리플은 이달 1일과 4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5억 XRP씩 총 10억 XRP(약 1조 3,900억 원)를 에스크로에서 해제했다. 이 중 7억 XRP는 다시 잠갔고, 나머지 3억 XRP(약 4,170억 원)는 온디맨드 유동성(ODL) 서비스, 상장지수상품(ETP),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 등 실사용 목적에 배정됐다.

XRPwallets는 “리플이 시장 수요에 맞춰 유통을 조절하고 있는 만큼, 과거처럼 ‘무조건 일정량만 해제후 잠그는 방식’보다는 유연한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물량 유통의 문제가 아닌 XRP 생태계의 유동성과 인프라 확대와도 맞닿아 있다. 리플이 앞으로 어떤 속도로 에스크로 물량을 유통하고, 이 과정에서 재잠금하는 전략을 지속할지에 따라 XRP 가격과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달라질 수 있다.

XRP는 현재 전체 공급량의 상당 부분을 리플이 관리 중인 에스크로 계정이 보유하고 있는 구조다. 따라서 이 물량의 해제는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으며, 향후 수년간 XRP 가격 형성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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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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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7 00:03:30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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