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약세 흐름을 잠시 멈추고 새로운 상승 국면 진입을 모색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저항 추세선을 돌파할 가능성에 주목하며, 단기 목표가로 12만 5,000달러(약 1억 7,375만 원) 선을 제시하고 있다.
주말 동안 비트코인은 1만 8,500달러(약 2,572만 원) 수준에서 횡보하며 주간 마감을 앞두고 새로운 방향성을 타진했다. 현재 시장은 명확한 반등 신호를 기다리고 있으며, 기술적 분석상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게 될 경우 상승세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비트코인이 숨을 고르는 사이 시선은 대체불가능토큰(NFT) 및 다른 알트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ETH)은 최근 7개월래 최고가를 경신하며 주목을 끌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리스크 선호 심리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 분석에 따르면, 이더리움을 제외한 대다수의 알트코인들은 최근 랠리에 충분히 동참하지 못하고 있으나, 추가 상승 여력은 여전히 존재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의 회복세를 기준 삼아 다른 알트코인들 역시 유사한 회복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비트코인의 추세 전환 여부와 함께, 알트코인 시장의 포텐셜이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지 여부가 향후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