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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챗GPT 트레이딩 에이전트' 출시…암호화폐 자동매매 시대 본격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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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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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챗GPT 기반 암호화폐 트레이딩 에이전트를 출시하며 거래 자동화의 새 장을 열었다. 트럼프 대통령 시대의 기술 정책 변화와 맞물려 인간 전략 판단의 중요성도 동시에 강조됐다.

 오픈AI, '챗GPT 트레이딩 에이전트' 출시…암호화폐 자동매매 시대 본격 개막 / TokenPost.ai

오픈AI, '챗GPT 트레이딩 에이전트' 출시…암호화폐 자동매매 시대 본격 개막 / TokenPost.ai

오픈AI는 2025년 7월 17일, ChatGPT Agent를 공식 출시하며 암호화폐 트레이딩 자동화 시대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에 공개된 에이전트는 실시간 웹검색 기능을 수행하는 ‘오퍼레이터(Operator)’와 고도화된 분석 도구, 대화형 인공지능을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통합한 형태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입장에서는 리서치, 차트 분석, 온체인 데이터 수집부터 전략 실행과 스프레드시트 생성까지 대부분의 작업을 하나의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셈이다. 지금까지는 가격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주간 보고서를 수동으로 정리해야 했다면, 이제는 챗GPT 에이전트를 통해 다양한 분석 지표를 받아보고 즉각적인 투자 의사결정까지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이 에이전트는 실시간 데이터 흐름, 온체인 메트릭, 시장 심리 분석 등 세 가지 핵심 요소를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 덕분에 사용자는 단순 반복 작업이 아닌 비교 우위가 있는 전략 수립과 판단력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완전한 자동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챗GPT는 여전히 ‘환각(hallucination)’ 현상, API 오류, 보안 취약성의 위험을 안고 있다. 따라서 반드시 사람의 감시 아래 에이전트를 운용해야 하며, 매매 실행의 최종 책임은 사용자에게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의 암호화폐 시장에서 단일 에이전트가 아닌 다중 인공지능 기반 트레이딩 시스템(multi-agent system)이 구심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복합적 모델이 보다 정밀한 전략 수행에 유리하지만, 결국 핵심은 인간의 전략적 판단력이라는 점에서 트레이더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 시대 이후 미국의 AI·블록체인 정책 방향이 더욱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시점에서, 챗GPT 에이전트의 등장은 암호화폐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AI의 지능화가 거래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것도 분명하지만, 그 이면에 도사린 리스크를 통제할 인간의 지혜가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지점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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