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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사 코어사이언티픽 인수에 제동…최대 주주 '90억 달러 저평가'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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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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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사이언티픽의 최대 주주인 투시스캐피털이 코어위브의 90억 달러 인수 제안에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다. 거래가 심각한 가치 저평가와 주주 피해를 수반한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채굴사 코어사이언티픽 인수에 제동…최대 주주 '90억 달러 저평가' 반발 / TokenPost.ai

비트코인 채굴사 코어사이언티픽 인수에 제동…최대 주주 '90억 달러 저평가' 반발 / TokenPost.ai

비트코인(BTC) 채굴 기업 코어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의 최대 주주 중 하나인 엔젤 투자사 투시스캐피털(Two Seas Capital)이 AI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CoreWeave)의 인수 제안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투시스캐피털은 코어사이언티픽의 지분 6.5%를 보유한 활동 주주로, 지난 7월에 마무리된 이번 인수 계약이 회사 가치를 심각하게 저평가했다는 입장이다. 코어위브는 코어사이언티픽을 약 90억 달러(약 12조 5,1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으나, 이에 대해 투시스캐피털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 거래는 코어사이언티픽 주주에게 경제적으로 큰 위험을 안기면서 코어위브에만 일방적으로 유리한 조건으로 설계됐다"고 비판했다.

투시스캐피털은 "이번 인수 제안은 회사의 실질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주주들에게 부당한 희생을 강요하는 구조"라고 주장했다. 이어 "거래 발표 이후 며칠간 코어사이언티픽 주가가 30% 가까이 하락한 점을 보면, 다른 투자자들도 우리의 우려에 공감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편 코어사이언티픽은 인수 이후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지만, 최대 주주층의 공개 반발로 인해 해당 인수합병(M&A) 절차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코어위브와의 거래가 성사될 경우, 비트코인 채굴에서 AI 컴퓨팅센터로의 전환이라는 전략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주주 반발이라는 예기치 못한 변수가 등장하면서 향후 진로에 의문부호가 달리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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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부자

2025.08.08 08:32:13

기사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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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우덩

2025.08.08 08: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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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2025.08.08 0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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