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이 새 주를 맞아 다시 상승 흐름을 모색하고 있다. 전일 대비 1.19% 상승하며 4,290달러(약 5백 9만 원) 선에 거래 중인 이더리움은 단기적 저항선 테스트를 앞둔 상황이다. 주간 흐름의 방향성은 이번 주 봉 마감 위치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단기 차트 기준으로 이더리움 가격은 4,343달러(약 6백 4만 원) 수준의 저항선까지 접근 중이다. 매수세가 지금처럼 이어질 경우, 이 저항대를 돌파하려는 시도가 내일 중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기술 지표상으로는 아직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하지만 전일 고점 돌파 시도가 실패로 돌아갔다는 점은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반등이 무산되고 매도세로 전환될 경우, 가격은 4,200달러(약 5백 8만 원) 선까지 후퇴할 수 있다. 이는 단기적 반락의 경계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기적으로는 이번 주 주봉 캔들이 핵심 변수다. 현재 시장에서는 4,332달러(약 6백 2만 원) 구간의 돌파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구간을 확실히 상향 돌파할 경우, 그동안 축적된 매수 에너지가 한꺼번에 분출되며 4,500달러(약 6백 3만 원)를 목표로 한 상승 랠리가 펼쳐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종합적으로, 이더리움은 현재 기술적 전환점 위에 서 있다. 단기 저항선 돌파 여부와 주봉 마감 위치에 따라 다음 목표 가격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주요 레벨인 4,200~4,343달러 구간에 대한 가격 반응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