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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검찰청·사랑의열매 등 법인 고객 100곳 확보…가상자산의 제도권 진입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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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법인 고객 100곳을 유치하며 가상자산의 제도권 확산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다. 검찰청·사랑의열매 등 공공·비영리 기관의 참여가 신뢰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업비트, 검찰청·사랑의열매 등 법인 고객 100곳 확보…가상자산의 제도권 진입 신호탄 / 연합뉴스

업비트, 검찰청·사랑의열매 등 법인 고객 100곳 확보…가상자산의 제도권 진입 신호탄 / 연합뉴스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가상자산을 현금화할 수 있는 법인 고객 100곳을 유치하면서 관련 시장에서 업계 최초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가상자산 시장이 점차 제도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법인 고객 중에는 검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또 다른 거래소인 코인원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이 포함됐다. 특히 공공기관이나 비영리단체들이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이를 현금화하는 절차에 참여하게 된 것은 시장의 신뢰도와 활용도가 일정 수준에 도달했음을 방증한다.

이번 변화를 가능하게 한 배경에는 금융당국이 올해 6월 1일부터 시행한 가상자산 제도화 로드맵이 있다. 각종 기준을 충족한 법 집행 기관, 공익 법인, 거래소 등은 당국의 허가 아래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을 현금화할 수 있게 됐다. 과거에는 법인의 가상자산 매도가 법적 불확실성에 따라 제한됐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조치는 상당한 제도적 진전이라 할 수 있다.

두나무는 개인 투자자 시장에서 이미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플랫폼으로, 이러한 시장 지위가 법인 투자자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압도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법인 대상 거래도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규제 및 준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가상자산을 둘러싼 법적·행정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보수적으로 접근해온 공공기관이나 단체들까지 시장에 진입하는 사례가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향후에는 기관 투자자 중심의 자금 유입이 확대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개인 중심의 투기성 자산에서 점차 제도권 금융의 영역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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