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 남은 계약 총량)은 810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선물은 특정 자산을 미래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에 매매하기로 약정하는 파생상품이다.
현재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0.81% 상승한 810억 달러로 집계됐다.
거래소별로 보면 기관 중심인 CME가 166억6000만 달러로 20.5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144억4000만 달러, OKX는 41억8000만 달러로 각각 17.83%, 5.16%를 점했다.
주요 코인 선물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이 전반적으로 확대되며, 적극적인 포지셔닝이 나타나고 있다.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모두에서 증가 흐름이 나타난 점은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알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이더리움 605억7000만 달러 2.07%↑
솔라나 105억2000만 달러 2.08%↑
XRP 75억5000만 달러 0.39%↑
비트코인 선물 펀딩 비율(Funding Rate)은 0.0107%로, 기본값 0.01%를 상회하고 있어 롱 포지션 강도가 우세한 상태임을 시사한다.
비트코인 선물 펀딩 비율은 무기한 선물 가격과 현물 가격의 차이를 조정하기 위해 롱과 숏 포지션 간 주기적으로 지급되는 수수료이다.
이더리움·솔라나·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도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의 펀딩 비율을 유지하며,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알트코인 펀딩 비율
이더리움 0.0087%
솔라나 0.0086%
도지코인 0.0083%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선물은 8191만 달러, 이더리움 선물은 1억2325만 달러 청산됐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73% 상승한 11만3600달러, 이더리움은 3.12% 오른 42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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