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이 확대되며 투자자 심리가 콜옵션 중심으로 쏠리고 있다. 한편 거래량은 콜옵션과 풋옵션 비중이 비슷하게 나타나 단기 방향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28일 오전 9시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565억1000만 달러로, 전일(27일) 542억2000만 달러 대비 4.2% 증가했다. 콜옵션 비중은 59.50%, 풋옵션은 40.50%로, 여전히 콜옵션 우위의 강세 심리가 이어지고 있다.
거래소별 미결제약정 규모는 ▲데리비트 447억5000만 달러 ▲CME 48억5000만 달러 ▲OKX 44억 달러 ▲바이낸스 12억1000만 달러 ▲바이비트 13억 달러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쏠린 옵션 계약은 ▲14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14만 달러 콜옵션(9월 26일) ▲20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이다.
- 9만5000달러 풋옵션(9월 26일)
- 11만5000달러 콜옵션(9월 26일)
- 16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 12만 달러 콜옵션(8월 29일)
- 13만 달러 콜옵션(9월 26일)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11만 달러 풋옵션(8월 29일) ▲11만5000달러 콜옵션(8월 29일) ▲11만1000달러 풋옵션(8월 29일)이다.
- 11만4000달러 콜옵션(8월 29일)
- 11만6000달러 콜옵션(8월 29일)
- 10만9000달러 풋옵션(8월 29일)
- 9만5000달러 풋옵션(9월 26일)
- 10만5000달러 풋옵션(9월 26일)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 총합은 약 32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콜옵션 비중은 54.69%, 풋옵션은 45.31%로, 콜옵션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거래소별 옵션 거래량은 ▲데리비트 21억4000만 달러 ▲CME 1억3068만 달러 ▲OKX 5억2057만 달러 ▲바이낸스 1억7016만 달러 ▲바이비트 3억9330만 달러로 나타났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39% 상승한 11만16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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