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이 단기적으로 반등세를 시도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24시간 기준 이더리움은 1.8% 상승하며 4,377달러(약 6,085만 원)를 기록했고, 주요 저항 구간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여기에 시장 분위기도 긍정적 전환이 감지되며, 이더리움의 추가 상승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단기 차트 분석에 따르면, ETH는 4,377달러(약 6,085만 원) 선의 저항을 시험하며 해당 구간 돌파 시 4,400달러(약 6,116만 원)까지의 상승 가능성이 열려 있다. 특히 시간봉 기준 차트에서 매수세가 강화되며 강세 흐름이 유지되고 있는 양상을 보인다. 최근 촛대가 고점 근처에서 마감되고 긴 윗꼬리가 동반되지 않을 경우, 곧 4,500달러(약 6,255만 원) 돌파 시도도 전망된다.
하지만 중기적 관점에서는 아직 뚜렷한 주도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ETH 가격은 핵심 지지 및 저항선 사이에서 다소 횡보 국면을 보이고 있으며, 시장 전반에서 대규모 가격 변동을 유도할 촉매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거래자들은 현재 수준을 재매수 또는 차익 실현의 분기점으로 평가하는 모습이다.
이더리움이 4,500달러(약 6,255만 원)선 탈환에 성공한다면 이전 고점 영역 회복이 기대되며, 투자 심리 또한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매물대가 누적된 저항 구간에서 눌림이 강하게 나타날 경우, 다시금 4,257달러(약 5,928만 원) 선 지지 확인이 필요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이더리움은 단기적인 강세 추세 속에서도 중립적인 중기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관전 포인트는 4,377~4,500달러 범위 내에서의 종가 마감 여부이며, 다음 방향성을 결정지을 핵심 분기점으로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