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강세 지속…1억 7천만원 돌파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0.91% 상승하며 1억 7,470만원을 기록,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대규모 자금 유입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현재 비트코인 공급량의 97%가 이익 구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다수의 투자자들이 수익을 실현 중인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4분기에도 강세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ETH·XRP·SOL 등 알트코인 혼조세
이더리움(ETH)은 현재 634만원으로 0.65%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장기적인 시장 흐름에 따라 재차 상승 전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리플(XRP)은 4,089원으로 0.45% 하락했으며, 솔라나(SOL)는 31만원 선에서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과 더불어 알트코인 동향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방향성을 판단하는 주요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4,300조원 돌파
암호화폐 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은 4,300조원을 상회해 지난해 대비 91% 증가했다. 이는 기관 투자자의 지속적 유입과 규제 완화를 배경으로 한 신뢰 회복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암호화폐 백만장자 수 역시 10월 초 기준으로 40% 이상 증가해 시장 내 부의 집중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시장 심리와 향후 전망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치 돌파 이후 일시적인 조정이 있었으나, 거래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시장 전반의 심리는 여전히 긍정적이다. 기술적 분석 및 온체인 지표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기관 자금의 유입이 지속될 경우 알트코인 가격도 동반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지속적으로 시장 지표를 모니터링하며 전략 수립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