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콜옵션이 여전히 우세한 가운데 미결제약정과 거래량 모두 확대세를 보이며 시장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다.
15일 9시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604억3000만 달러로, 전일(14일) 593억8000만 달러 대비 1.78% 증가했다.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 총합은 약 110억4000만 달러로 전일 대비 두 배 가량 증가했다. ▲데리비트 80억9000만 달러 ▲CME 9억4700만 달러 ▲OKX 10억4000만 달러 ▲바이낸스 3억2300만 달러 ▲바이비트 6억43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은 콜옵션 59.62%, 풋옵션 40.38%이며 거래량은 콜옵션 50.45%, 풋옵션 49.55%를 가리키고 있다. 단기적으로 미결제약정과 거래량 모두에서 콜옵션이 소폭 우위를 보이며 상승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쏠린 옵션 계약은 ▲14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20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12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이다.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11만5000달러 풋옵션(10월 31일) ▲10만8000달러 풋옵션(10월 18일) ▲11만5000달러 콜옵션(10월 31일)이다.
15일 오전 9시 45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16% 하락한 11만29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