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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약세 지속…전통 자산 강세 속 ‘포트폴리오 조정’ 영향 분석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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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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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연말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전통 자산 강세 속에서 암호화폐가 하락세를 보이는 배경으로 구조적 요인이 지목됐다. 전문가들은 기관 자금 유입 경로 차단과 비핵심 자산 분류가 원인이라 분석했다.

 비트코인 약세 지속…전통 자산 강세 속 ‘포트폴리오 조정’ 영향 분석 나와 / TokenPost.ai

비트코인 약세 지속…전통 자산 강세 속 ‘포트폴리오 조정’ 영향 분석 나와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이 12월 들어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8만 4,000달러(약 1억 2,342만 원) 아래로 하락한 가운데, 주식, 금, 인공지능(AI) 기술주는 동반 상승하며 시장의 기준점이 흔들리고 있다. 전통 자산이 강한 랠리를 펼치는 와중에 암호화폐만 유독 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월가에서도 혼란스럽다는 반응이 나온다.

암호화폐 투자 전문사인 아르카(Arca)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제프 도먼은 이번 하락장을 두고 "가장 기이한 크립토 매도 중 하나"라며 강한 이례성을 지적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를 시사하고 양적 긴축이 종료되며, 소비 회복과 기업 실적 호조로 증시와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 비해 암호화폐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먼은 특히 시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됐던 ‘스트레티지(Strategy)가 보유 자산을 판다’, ‘테더가 부실하다’, ‘연준이 매파 전환한다’ 같은 비관론이 모두 근거 없거나 사실무근이라면서, 현재의 약세는 구조적 요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관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통 금융 시스템을 통한 신규 자금 유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거론했다.

도먼은 별도 블로그 글을 통해 "이번 매도세는 암호화폐 내부가 아닌 외부, 특히 전통 금융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에서 발생했을 수 있다"고도 분석했다. 그는 크립토가 ‘비핵심 자산’으로 분류돼 유동성 조정 시 우선 매도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일본은행(BOJ)이 12월 1일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도 하락 압력에 기름을 부었다. 트레이딩 기업 윈터뮤트는 이 같은 신호가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을 촉발했으며, 이는 유동성이 얇은 연말 시장에 강한 디레버리징(차입 축소) 충격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단기 레버리지 비중은 줄어들고 있다는 점에서 일부 긍정적 조짐도 보인다. 윈터뮤트는 선물 미결제 약정 규모가 10월 약 2,300억 달러(약 338조 원)에서 현재 1,350억 달러(약 198조 원)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스팟 거래 비중 증가, 펀딩비 정상화 등은 시장 체질을 개선시킬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된다.

증시 분석사 톰 리는 CNBC 인터뷰에서 "현재 시장은 과거와 유사한 디레버리징 조정국면"이라며 "새로운 자금이 유입된다면 1월 말까지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다"고 낙관적인 전망도 내놨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암호화폐가 주식과 금의 강세장에 본격적으로 동참하지 못하고 있으며, 구조적 전환과 기관 자금 유입이 시작돼야만 시장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전통 자산과 대비되는 암호화폐 시장의 부진이 구조적 문제를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단순한 수급 이슈보다는 자금 유입 경로와 포트폴리오 구조의 한계가 문제의 핵심으로 보인다.

💡 전략 포인트

시장에 쌓인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으나, 레버리지 청산과 펀딩비 정상화 등은 다음 상승장의 기반이 될 수 있다. 기관 자금 유입 가능성과 미국 연준의 정책 전환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 용어정리

- 디레버리징(Deleveraging): 차입금 축소를 통해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과정

- 엔캐리 트레이드: 금리가 낮은 일본 엔을 빌려 고금리 외화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

-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 특정 파생상품의 미청산 계약 규모로, 시장 내 레버리지 수준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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