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XC가 신규 사용자 유치를 위해 ‘첫 거래 손실 보상’이라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고급 신원 확인(KYC)을 마친 사용자는 첫 거래에서 손실이 발생할 경우 최대 100 USDT(약 14만 4,610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MEXC, 거래 결과 기반 보상으로 차별화 전략
통상 거래소 프로모션은 거래량이나 추천인 수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구조지만, MEXC는 그 결과에 집중했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초보 투자자가 실수로 손실을 입더라도 일정 부분 만회할 수 있게 설계됐다. 기존 사용자도 참여가 가능하며, 이 경우 손실 보상 한도는 50 USDT(약 7만 2,305원)다.
이 같은 프로모션은 사용자로 하여금 첫 거래의 심리적 장벽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높은 변동성에 대한 두려움이 거래를 주저하게 만드는 원인이라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프로모션 참여 조건은 고급 KYC 인증
손실 보상을 받기 위해선 반드시 고급 KYC 인증을 완료해야 한다. MEXC는 본인 확인을 강화해 플랫폼의 보안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동시에 법적 규제를 준수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고급 KYC를 마친 참가자는 이벤트 등록을 통해 보상 대상이 된다.
고급 KYC 인증을 완료한 사용자는 다양한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출금 한도가 80 BTC로 확대되며, 신규 토큰 참여 기회가 주어지는 ‘런치패드’ 및 ‘킥스타터’ 등 MEXC의 주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거래 수수료 할인, 보상금 이벤트 출전권도 주어진다.
첫 거래가 손실이어도 다시 시작 가능
거래소 측은 “처음 거래에서 손실이 발생해도 되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투자자는 더 자신감을 갖고 플랫폼을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종의 ‘리셋 기능’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장기적으로는 충성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현재 업계 여러 거래소에서 모의 거래가 가능한 데모 계정을 제공하고 있지만, 실제 자금이 투입되지 않기 때문에 진지함이 떨어진다는 평도 있다. 반면 MEXC는 실거래 환경 속에서 일정 부분 리스크를 보장하는 방식으로 초보자를 유입시키려는 접근이다.
프로모션 대상 국가 및 이용 제한사항
이번 ‘첫 거래 손실 보상’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참여할 수 있지만, 미국, 캐나다, 중국 본토, 싱가포르 등 일부 지역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들 국가에서는 규제 이슈로 인해 MEXC 이용 자체가 제한돼 있어 인증 및 보상 수령이 불가능하다.
참가자는 계정주가 실명 성인임을 증명해야 하며, 정부 발급 신분증과 얼굴 인식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인증 서류가 승인되면 이벤트 페이지에서 등록하고 첫 선물 거래를 실행하면 된다.
유동성과 수수료 경쟁력, MEXC의 또 다른 무기
MEXC는 현재 약 2,600개의 거래쌍을 운영하며, 신규 밈코인이나 알트코인을 빠르게 상장하는 거래소로 유명하다.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의 낮은 수수료 정책을 펴며 주목받고 있다. 일부 스팟 거래에서는 메이커·테이커 수수료 모두 0%로 운영되며, 기본 수수료 또한 0.05% 이하로 책정돼 있다.
이와 함께 초당 140만 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매칭 엔진은 변동성이 극심한 시장 상황에서도 시스템 안정성을 제공한다. 4천만 명을 넘는 사용자 기반은 높은 유동성을 의미하며, 이는 거래 실행 시 슬리피지 발생 가능성을 낮춰준다.
신규 사용자보호에 더 집중하는 거래소 전략
MEXC는 최근 플랫폼 투명성 강화를 위해 ‘보유 자산 증명(Proof-of-Reserves)’을 공개하고, 1억 달러(약 1,446억 원) 규모의 ‘가디언 펀드’를 운영 중이다. 이는 사용자 자산을 보호하겠다는 거래소의 의지를 나타낸다.
특히 이번 첫 거래 손실 보상은 사용자 보호 정책의 일환으로,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신뢰’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과거 일부 거래소들의 유동성 위기와 파산 사태를 고려하면, 보상 제도를 통한 거래소의 재정 건전성 시그널은 다른 유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 시장 해석
MEXC가 선보인 ‘첫 거래 손실 보상’은 거래소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신규 사용자 확보를 위한 실용적 전략으로 보인다. 변동성 때문에 진입을 주저했던 초보자 진입 장벽을 낮추는 설계다.
💡 전략 포인트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을 때, 첫 거래 이후 이탈하는 비율은 상당히 높다. 이를 감안한 손실 보상은 초기 이탈을 줄이고, 사용자 충성도를 높이는 유효한 로열티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
📘 용어정리
KYC(Know Your Customer): 고객 신원 인증 절차. 일반적으로 여권, 주민등록증 등 정부 발행 신분증과 얼굴 인증 등의 방식으로 수행된다.
USDT: 미국 달러와 1:1로 가치가 고정된 스테이블코인. 거래소 보너스, 거래 자산 등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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