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비트코인 수급은 순유입 전환과 프리미엄 음전이 동시에 나타나며 기관 투자자들의 신중한 재진입과 관망 심리가 교차하는 국면을 보여주고 있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1월 8일(UTC 기준, 미완결)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순입출금은 +173.14BTC 순유입을 기록하며 전일 대규모 순유출 흐름을 뒤집었다.
앞서 1월 2일에는 +2629.68BTC 대규모 순유입이 발생하며 단기 매도 대기 물량이 급증했고, 1월 3일에는 유입 규모가 +24.27BTC로 급감하며 추격 매수 동력이 빠르게 둔화됐다. 이후 1월 4일과 5일 각각 –343.85BTC, –392.05BTC, 1월 7일에 –1008.50BTC 순유출이 발생하며 거래소 내 공급 부담이 점진적으로 해소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1월 7일(UTC 기준)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표는 –0.0924%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발 현물 매수세가 다시 위축되며 단기적으로는 보수적인 수급 환경이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교 기준으로 보면 프리미엄 지표는 1월 5일 0.0110%까지 회복되며 약 3주 만에 플러스 구간에 진입했으나, 이후 1월 6일 –0.0277%, 1월 7일 –0.0924%로 다시 마이너스 전환됐다. 가격 역시 1월 5일 9만3830달러 고점 이후 조정 흐름으로 돌아섰다.
지난달 말 –0.17%대까지 급락했던 프리미엄이 1월 초 반등했던 점을 고려하면 현재 구간은 미국 기관·현물 매수 주체가 재진입을 시도했다가 다시 관망으로 전환한 단계로 해석된다. 프리미엄의 재차 음전은 상방 추세 재개보다는 단기 숨 고르기 및 방향성 재탐색 국면에 가깝다는 신호로 읽힌다.
코이니지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프라임의 비트코인 거래량은 9316.12BTC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 9674.24BTC 대비 약 3.8% 감소한 수치로, 단기 급증 이후 거래 강도가 다소 완화된 흐름이 확인된다. 달러 기준 24시간 거래량은 약 4억2808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일 대비 거래량이 소폭 조정되면서 단기 과열 국면 이후 일부 관망세가 유입됐음을 시사하지만 가격 조정 과정에서도 기관 중심의 거래 참여가 완전히 이탈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편집자주] 월가 유동성 레이더는 미국 시장의 비트코인 수급 흐름을 점검하며 투자 심리 변화를 추적한다. 특히 미국 기관 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유출입 현황, 프리미엄 인덱스, OTC 거래량 등 주요 지표를 통해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와 수급 환경을 분석한다. 시장의 단기 흐름과 전반적인 투자 온도를 가늠하는 데 참고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