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25억 달러 IBIT 보유설… 제인스트리트 '오전 10시 덤프' 논란, 데이터는 0.9% 누적 수익으로 반박 나왔다

프로필
서지우 기자
댓글 1
좋아요 비화설화 1

제인스트리트가 미 증시 개장 직후 비트코인을 '프로그램 매도'로 눌렀다는 의혹이 확산했지만, 시간대 패턴이 일관되지 않다는 반론이 제기됐다.

1월 1일 이후 오전 10시~10시30분 구간 BTC 누적 수익률이 0.9%라는 분석이 나오며 '시스템적 덤프' 프레임에 신중론이 커졌다.

 25억 달러 IBIT 보유설… 제인스트리트 '오전 10시 덤프' 논란, 데이터는 0.9% 누적 수익으로 반박 나왔다 / TokenPost.ai

25억 달러 IBIT 보유설… 제인스트리트 '오전 10시 덤프' 논란, 데이터는 0.9% 누적 수익으로 반박 나왔다 / TokenPost.ai

최근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퀀트 트레이딩 업체 제인스트리트(Jane Street)가 미국 증시 개장 직후 ‘프로그램 매도’로 비트코인(BTC) 가격을 눌러왔다는 주장이 확산했다. 하지만 온체인 데이터와 시장 분석을 종합하면, 특정 시각의 변동성이 반복된다는 인식과 달리 패턴이 일관되지 않고, 단일 업체가 비트코인을 장기 ‘약세장’으로 몰아넣기 어렵다는 반론이 만만치 않다.

논란은 테라폼랩스(Terraform Labs) 법원이 지정한 관리인이 제인스트리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직후 커졌다. 관리인은 제인스트리트가 2022년 5월 테라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붕괴를 악화시킨 거래와 연계된 ‘미공개정보 이용(내부자 거래)’ 의혹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전해진 다음 날부터 온라인에서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의 배후로 제인스트리트를 지목하는 게시물이 급증했다.

시장 일부에서는 제인스트리트가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 iShares Bitcoin Trust(IBIT)를 보유하면서도, 공시상 드러나지 않는 헤지 거래로 ‘순(純) 숏’ 노출을 숨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크립토 인플루언서 저스틴 베클러(Justin Bechler)는 제인스트리트가 IBIT를 ‘롱’으로 보유한 것처럼 보이지만, 풋옵션·선물 매도·칼라(collar) 전략 등으로 상쇄하면 실질 노출이 0이거나 음(-)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매일 오전 10시(미 동부시간) 전후로 알고리즘 매도를 유도해 비트코인(BTC) 현물 가격을 낮춘 뒤, 할인된 가격에 ETF를 매집하는 방식의 ‘조율된 매도’가 이뤄졌다는 프레임을 제시했다.

다만 이런 구조 자체가 “한 회사만의 특수한 무기”라고 보긴 힘들다는 설명도 나온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리서치 총괄 훌리오 모레노(Julio Moreno)는 현물 노출을 확보하면서 선물을 매도해 델타를 중립으로 맞추는 방식은 ‘스프레드(가격 차)’를 노리는 델타-뉴트럴 펀드가 흔히 사용하는 전략이라고 짚었다. 즉, 공시에 현물·ETF 보유만 보이더라도 파생상품 포지션이 결합될 수 있다는 점은 맞지만, 그것만으로 곧바로 특정 업체의 ‘비트코인 조작’으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취지다.

제인스트리트의 최신 13F 공시에는 스트레티지(Strategy) 보유 내역도 포함돼 있다. 또 비트팜스(Bitfarms), 사이퍼 마이닝(Cipher Mining), 헛8(Hut 8) 등 비트코인 채굴 기업에 대한 상당한 투자도 드러났다. 이 같은 포트폴리오가 알려지면서 “시장 전반에 걸친 포지션을 활용해 비트코인(BTC) 흐름을 만들 수 있다”는 의혹이 뒤따랐지만, 이를 뒷받침할 정량 근거는 엇갈린다.

‘오전 10시 덤프’ 서사…데이터는 엇갈려

온라인 서사는 “미국 시장 개장과 겹치는 시간대에 비트코인(BTC)이 반복적으로 급락한다”는 주장으로 정리된다. 온체인 분석가 논지(Nonzee)는 시간대별 비트코인 차트를 공유하며 제인스트리트가 수개월간 해당 시각에 시장을 ‘조작’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 ‘웨일 팩터(Whale Factor)’ 계정은 미국 장 시작 직후 수분 내 비트코인(BTC)이 하루 2~3%씩 하락하는 패턴이 꾸준히 관찰됐다며, 이른바 ‘프로그램 조작’이 11월 초부터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제인스트리트가 보유한 IBIT 규모가 25억 달러(약 3조 5,800억 원)를 넘는다는 언급도 확산했다. 웨일 팩터는 대규모 IBIT 포지션을 가진 주체가 유동성을 ‘쓸어 담는’ 방식으로 현물 ETF를 할인된 가격에 모으기 위해 단기 가격을 흔든다는 논리를 폈다.

반면 매크로 분석가 알렉스 크뤼거(Alex Krüger)는 이 프레임에 반박했다. 그는 1월 1일 이후 오전 10시~10시30분(미 동부시간) 구간에서 비트코인(BTC)이 누적 수익률 0.9%를 기록했다는 블록체인 데이터를 근거로 “시스템적으로 반복되는 덤프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10시 덤프’가 사실이라기보다 나스닥 지수 등 위험자산 전반의 재가격 책정 과정과 함께 움직이는 현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핵심은 ‘특정 시각에 변동성이 커지는 장면’이 포착될 수는 있어도, 이를 곧바로 제인스트리트발 프로그램 매도, 나아가 비트코인(BTC) 가격 조작으로 직결하기는 어렵다는 점이다.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특정 구간의 하락 장면이 강하게 기억에 남고, 이후 유사한 움직임이 나타날 때마다 같은 원인으로 해석되는 경향도 있다.

“한 회사가 약세장을 만들 수는 없다”

설령 일부 전략이 미국 장 시작 전후의 단기 변동성을 키운다 하더라도, 단일 업체가 비트코인(BTC)처럼 전 세계 거래소에 분산된 시장을 장기간 지배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인뷰로(Coin Bureau) 공동창업자이자 수석 시장 분석가 닉 퍼크린(Nick Puckrin)은 “조작이 있었는지와 무관하게 비트코인(BTC) 가격은 어느 한 회사가 좌우할 수 없다. 밈코인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비트코인(BTC) 투자 확신이 강한 참여자일수록 큰 조정 국면에서 ‘악역’을 찾으려는 심리가 커지지만, 실제 시장 역학은 훨씬 복합적이라고 덧붙였다.

퍼크린은 최근 비트코인(BTC) 약세의 배경으로 지정학적 불확실성, 글로벌 유동성 여건, 그리고 빠르게 성장하는 인공지능(AI) 섹터로의 관심 분산 등을 함께 거론했다. 단기적으로는 미국 증시 개장과 맞물린 리스크 온·오프 전환이 암호화폐 전반의 변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지만, 이를 특정 업체의 정교한 ‘일일 매도’ 시나리오 하나로 환원하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시장이 요구하는 것은 결국 ‘의혹’이 아니라 검증 가능한 데이터다. 향후 소송 과정에서 구체적 거래 내역과 포지션 구조가 얼마나 드러나느냐에 따라 논란은 재점화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비트코인(BTC) 가격 흐름을 단일 세력이 장기적으로 통제한다는 주장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게 중론이다.


◆ "‘10시 덤프’ 음모론… 데이터·구조를 모르면 시장에 휘둘린다"

미국 증시 개장 직후 비트코인(BTC)이 흔들릴 때마다 “특정 업체의 프로그램 매도” 같은 서사는 빠르게 확산됩니다. 하지만 기사에서 봤듯이, 시간대 패턴은 일관되지 않을 수 있고(누적 수익률 반례), 설령 단기 변동성을 키우는 참여자가 있더라도 전 세계로 분산된 비트코인 시장을 ‘한 회사’가 장기 약세장으로 몰아넣긴 어렵습니다.

핵심은 “누가 눌렀다”가 아니라, ETF·선물·옵션이 결합된 델타-뉴트럴(스프레드) 구조, 그리고 온체인 데이터로 패턴을 검증하는 방법을 투자자가 직접 이해하고 판별하는 능력입니다. 그래야 특정 시간대의 급락 장면에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리스크 온·오프 재가격 책정 같은 ‘시장 구조’를 근거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의혹”이 아니라 “검증”으로… 토큰포스트 아카데미에서

대한민국 1등 블록체인 미디어 토큰포스트의 토큰포스트 아카데미는 이런 논쟁을 ‘프레임’이 아니라 ‘데이터’로 해석하는 실전 커리큘럼을 제공합니다.

  • 2단계: The Analyst (분석가) — 토크노믹스와 온체인 데이터로 “진짜 패턴인지” 검증하는 힘을 기릅니다.

  • 온체인 분석: 블록체인 탐색기 활용부터 MVRV-Z, NUPL, SOPR, HODL Waves, Realised Price 등 시장 타이밍 지표로 특정 구간 변동성이 ‘우연’인지 ‘구조’인지 점검합니다.

  • 6단계: The Professional (선물·옵션) — 기사에서 언급된 선물 매도·풋옵션·칼라 전략 같은 파생 구조를 이해하고, 델타 헤지·펀딩비·마진/청산 리스크까지 체계적으로 학습합니다. (초보자 진입 금지 구간)

  • 7단계: The Macro Master (거시·사이클) — 나스닥 등 위험자산과의 연동, 글로벌 유동성, 시장 사이클을 프레임워크로 정리해 “왜 그 시간대에 흔들리는가”를 큰 흐름에서 해석합니다.

혼탁한 시장에서 필요한 건 ‘누군가의 음모’가 아니라, 내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검증 기준입니다. 토큰포스트 아카데미와 함께 데이터로 시장을 읽는 투자자로 레벨업하세요.

토큰포스트 아카데미 수강 신청하기

커리큘럼: 기초부터 매크로 분석, 선물옵션까지 7단계 마스터클래스

첫 달 무료 이벤트 진행 중!

바로가기: https://www.tokenpost.kr/membership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 ‘미국 증시 개장 직후(오전 10시, ET) 비트코인 급락=제인스트리트 프로그램 매도’ 서사가 확산됐지만, 온체인/수익률 데이터 기준으로 패턴은 일관되지 않음

- IBIT(현물 ETF) 보유 + 선물/옵션 헤지로 실질 노출을 숨길 수 있다는 가정은 가능하나, 업계에서 흔한 델타-뉴트럴/스프레드 전략 범주로도 설명 가능

- 단기 변동성 확대(리스크 온·오프 전환, 미장 개장 재가격 책정)와 ‘조작’은 구분해야 하며, 현재는 검증 가능한 거래증거가 부족

💡 전략 포인트

- ‘특정 시간 덤프’ 같은 내러티브는 기억 편향(눈에 띈 하락만 강조)으로 강화될 수 있어, 시간대별 누적수익률·분산(변동성)·표본기간을 함께 확인

- 현물 ETF(IBIT) 흐름만으로 방향성을 단정하지 말고, CME 선물 포지션·옵션 내재변동성(IV)·베이시스(선물-현물)를 같이 보며 헤지/차익거래 가능성을 점검

- 변동성이 큰 구간(미장 개장, 주요 지표 발표 전후)에는 레버리지 축소, 손절/익절 기준 사전 설정, 체결 슬리피지 고려가 유리

📘 용어정리

- 델타-뉴트럴: 현물(또는 ETF)과 선물/옵션을 조합해 가격 방향 노출(델타)을 0에 가깝게 만드는 운용

- 칼라(collar) 전략: 자산 보유(롱) + 풋 매수(하방 방어) + 콜 매도(상방 일부 포기)로 변동성을 제한하는 구조

- 베이시스/스프레드: 선물가격과 현물가격(또는 두 시장 간) 차이를 의미하며, 차익거래·헤지 수요를 반영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오전 10시 덤프’가 정말 반복된다는 근거는 무엇이고, 왜 반박이 나오나요?

일부 트레이더들은 미 동부시간 오전 10시 전후(미국 장 개장 직후) 비트코인이 급락한 사례를 모아 ‘반복 패턴’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다른 분석에서는 같은 구간의 누적 수익률이 플러스(예: 1월 1일 이후 10:00~10:30 ET 누적 +0.9%)로 나타나기도 해, 체계적으로 항상 하락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반박이 나옵니다. 즉, 특정 하락 장면이 강하게 기억되는 반면 전체 표본에서는 일관성이 약할 수 있습니다.

Q.

IBIT(현물 ETF)를 들고도 ‘실제로는 숏’이 가능하다는 말은 어떤 구조인가요?

투자자가 IBIT 같은 현물 ETF를 보유(겉으로는 롱)하면서, 동시에 선물 매도나 풋옵션 매수 등 파생상품 포지션으로 가격 하락에 베팅하면 전체 노출이 0(중립) 또는 음수(실질 숏)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델타-뉴트럴/스프레드 전략은 특정 회사만의 ‘비밀 무기’라기보다 기관 투자자들이 흔히 쓰는 구조라서, 공시만으로 시장 조작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Q.

한 회사가 비트코인을 장기간 약세장으로 만들 수 있나요?

전문가들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봅니다. 비트코인은 전 세계 거래소에 유동성이 분산되어 있고 참여자도 다양해, 단일 업체가 장기간 가격을 지배하기 힘듭니다. 단기적으로는 미국 장 개장과 함께 위험자산 전반이 재가격 책정을 하면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최근 약세를 지정학·글로벌 유동성·AI 섹터로의 자금 분산 같은 복합 요인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1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1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StarB

07:58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StarB

2026.02.27 07:58:11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
오늘 하루 열지 않음[닫기] Close

토큰포스트 프리미엄 멤버십, 이 모든 혜택을 무료로 시작하세요

AI신호 + 60강좌 + BBR매거진 + 에어드랍 WL 기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