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가 상업 활동에 참여하는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면서 암호화폐가 디지털 경제의 핵심 결제 수단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특히 AI가 독립적으로 거래를 수행할 경우 전통 금융 시스템보다 블록체인 기반 자산이 더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 창업자 댄 모어헤드는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AI 경쟁에서 어떤 기업이 승리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AI 시스템이 결국 암호화폐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AI 에이전트는 거리의 대리석 기둥이 있는 전통 은행에 가서 일반 은행 계좌를 만들고 종이 화폐로 거래할 수 없다”며 “AI는 전자화폐를 사용해야 하며, 영향력이 커질수록 블록체인 기반 자산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에이전트의 확산이 블록체인 자산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AI 에이전트가 경제 활동에 참여하는 비중이 커질수록 블록체인 자산에 대한 수요도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AI가 사용자 대신 금융 활동을 수행하는 미래도 이미 시작됐다는 평가다. 그는 “AI 에이전트가 사람을 대신해 상업 활동을 수행하는 사례가 이미 등장하고 있으며 그 속도는 매우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AI 시스템이 전통 화폐보다 암호화폐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부분의 AI 에이전트는 종이 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은행 계좌를 보유한 조직에 속해 있지 않기 때문에 결국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