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종목 롱 포지션 현황

포지션 기준에서는 코인 마진 비중이 전반적으로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주요 자산에서 코인 마진이 달러 마진을 상회하거나 격차를 벌리며, 트레이더들의 방향성 베팅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코인 마진 비중이 52.64%로 달러 마진(49.69%)을 상회하며 구조적인 우위가 유지됐다. 이더리움은 코인 마진 비중이 72.49%까지 확대되며 강한 쏠림을 보였고, 솔라나는 78.10%까지 상승해 주요 자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 롱 포지션 보유 계좌 비중

계좌 기준에서도 코인 마진 선호 흐름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모든 주요 자산에서 코인 마진 비중이 달러 마진을 크게 웃돌며 투자자 포지셔닝이 코인 중심으로 이동했다.
이더리움은 코인 마진 비중이 77.48%까지 확대되며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솔라나 역시 77.98%로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도지코인은 86.32%로 전체 자산 중 가장 높은 코인 마진 비중을 기록하며 극단적인 쏠림을 보였다.
■ 최고 강세 포지션 종목

[편집자주] 암호화폐 선물 상위 트레이더의 거래 패턴은 암호화폐 시장의 향후 움직임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높은 거래 전문성과 시장 민감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해당 그룹이 어떤 종목에 롱 포지션을 집중하는지 살펴보면 전반적인 투자 심리와 방향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일부는 현물 포지션 헤징에 선물 계약을 활용할 수 있어 데이터 해석 시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코인글래스에서는 마진 잔액 상위 20%에 해당하는 투자자를 상위 트레이더로 정의하고 있다.
달러 마진 시장(U 시장)은 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기관 투자자가 선호하며, 변동성을 줄이고 단기 거래와 헤징에 활용된다. 코인 마진 시장(C 시장)은 암호화폐 강세론자나 장기 보유자가 레버리지를 통해 자산을 늘리려는 경우가 많다. 강세장에서는 C 시장의 미결제약정이 늘어나 시장 낙관론을, 약세장에서는 U 시장의 거래량이 증가해 기관 자금 유입을 시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