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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만3000달러 못 넘고 주춤…K33 “과거 급락장과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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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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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8만3000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며 추가 하락 우려가 커졌지만, K33리서치는 이번 사이클이 2014·2018·2022년 급락장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분석했다.

ETF 자금 유출과 약한 투자 심리가 단기 부담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6만달러 구간이 이번 사이클의 바닥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비트코인, 8만3000달러 못 넘고 주춤…K33 “과거 급락장과는 다르다” / TokenPost.ai

비트코인, 8만3000달러 못 넘고 주춤…K33 “과거 급락장과는 다르다”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이 핵심 저항선인 8만3000달러(약 1억2400만 원) 돌파에 실패하면서 추가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이번 사이클은 과거 급락 국면과는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K33리서치는 20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현재 시장 구조가 2014년, 2018년, 2022년 하락장과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평가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200일 이동평균선 부근까지 급등한 뒤 빠르게 되돌림이 나타났지만, 이번에는 그런 과열 양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 반등은 레버리지 확대와 강한 낙관 심리가 주도했으나, 이후 과도한 포지션이 붕괴되며 급락으로 이어졌다. 반면 현재 시장은 완만한 상승 흐름 속에서도 투자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태다. K33 리서치 총괄 베틀레 룬데(Vetle Lunde)는 “이번 사이클에서는 과거와 같은 과열 반등이 확인되지 않는다”며 “파생상품 데이터는 오히려 이례적으로 비관적인 심리를 가리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속되는 약세 심리…시장 ‘극도의 신중 모드’

실제 비트코인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의 보수적 태도가 뚜렷하게 확인된다. 30일 평균 펀딩비는 81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역대 최장 기간에 근접했다. 이는 가격이 6만달러(약 8968만 원) 저점에서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참여자들이 지속적으로 하락 포지션을 유지해 왔음을 의미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의 연율화 베이시스 역시 최근 2.5%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시장이 ‘극도의 신중함’ 상태에 진입했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수준이다.

다만 단기 리스크도 여전히 존재한다. 비트코인 파생상품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가격이 추가로 약세를 보일 경우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동시에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최근 5일간 약 16억달러(약 2조3915억 원)의 자금 유출이 발생하며 수급 부담도 커졌다.

특히 8만3000달러 부근은 다수 ETF 투자자의 평균 매입 단가와 겹치는 구간으로, 손익분기점 회복 시 매도 압력이 증가하는 ‘전형적인 패턴’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6만달러가 바닥일 가능성”…과거와 다른 사이클 구조

그럼에도 K33는 이번 조정이 과거 약세장과 같은 구조적 붕괴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자체 지표는 2025년 3~4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시행 당시 비트코인이 저점을 형성한 뒤 신고가로 반등했던 국면과 더 유사하다는 설명이다.

당시 시장은 강한 레버리지 반등이 아닌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였고, 이는 이후 상승 여력을 만드는 기반이 됐다. K33는 최근 2월 비트코인이 6만달러까지 하락했던 구간이 이번 사이클의 ‘최대 낙폭’일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룬데는 “2025년의 상대적으로 완만한 강세장은 2026년 더 완만한 약세장을 예고한다”며 “기본 시나리오는 2월 저점이 이번 사이클의 최저점이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매도 압력과 투자 심리 위축이 맞물린 불안 구간에 놓여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과거 급락장과는 다른 ‘저레버리지 기반 사이클’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흐름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비트코인은 8만3000달러 핵심 저항 돌파에 실패하며 단기 하락 압력이 커졌지만, 과거와 같은 과열 기반 붕괴 패턴은 나타나지 않고 있음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81일 연속 마이너스 펀딩비 등 극단적 비관 심리가 지속되며 투자자들이 공격적 베팅을 피하는 흐름
ETF 자금 유출과 높은 미결제약정은 단기 변동성 확대 리스크를 시사하지만, 구조적으로는 ‘저레버리지 사이클’ 특징

💡 전략 포인트
8만3000달러 구간은 ETF 투자자 평균 단가로 매도 압력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은 핵심 저항 구간
극단적 비관 심리는 중장기적으로는 바닥 형성 신호로 해석될 여지 존재
미결제약정이 높은 상태에서는 급락 시 롱 청산 -> 낙폭 확대 가능성 유의
ETF 자금 흐름(유입/유출)을 단기 방향성 판단 지표로 활용 필요

📘 용어정리
펀딩비: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 롱과 숏 포지션 간 균형을 맞추기 위해 주고받는 비용으로, 시장 심리를 반영하는 지표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아직 청산되지 않은 선물·옵션 계약 수로, 시장 레버리지 규모를 보여줌
베이시스: 선물 가격과 현물 가격 차이로, 투자 심리 및 시장 기대 수준을 파악하는 지표
저레버리지 사이클: 과도한 빚 투자 없이 완만하게 상승·조정이 반복되는 시장 구조

💡 자주 묻는 질문 (FAQ)

Q. 비트코인이 8만3000달러를 넘지 못한 것이 왜 중요한가요?
이 구간은 많은 투자자들의 매입 단가가 몰린 가격대로, 본전 회복 시 매도 물량이 쏟아지기 쉬운 ‘저항 구간’입니다. 따라서 이 가격을 돌파하지 못하면 추가 상승이 제한되고 단기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Q. 펀딩비가 계속 마이너스라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펀딩비가 마이너스라는 것은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가 더 많다는 뜻입니다. 최근처럼 장기간 마이너스가 지속되면 시장 전반이 매우 비관적이라는 신호이며, 때로는 과도한 공포로 인해 바닥이 형성될 가능성도 함께 시사합니다.
Q. 이번 사이클이 과거와 다르다는 분석은 무엇이 핵심인가요?
과거에는 레버리지와 낙관 심리가 급격히 쌓였다가 붕괴되며 큰 하락장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승과 조정이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과도한 레버리지 확장이 나타나지 않는 ‘저레버리지 구조’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로 꼽힙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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