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와이즈의 토큰화 사모펀드 유에스시시(USCC) 30일 SEC 수익률이 2026년 8월 25일 기준 5.90%로 표시됐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리플(XRP)의 현물과 선물 가격 차이를 활용하는 캐시앤캐리 구조에서 베이시스 수익이 반영된 수치다.
비트와이즈(Bitwise) 공식 USCC 페이지는 같은 날 기준 운용자산(AUM)을 1억3770만 달러(약 1904억원), 주당 순자산가치(NAV)를 11.708927달러, 운용보수를 연 0.75%로 제시했다. 30일 SEC 수익률은 최근 30일 순투자수익을 연율화한 값이며 수수료와 비용을 반영한다.
USCC는 단순 현물 보유 상품이 아니다. 펀드는 달러 담보와 미국 국채 토큰 유에스티비(USTB), BTC, ETH, SOL, EtherFi Wrapped eETH(weETH), XRP, JitoSOL을 보유하면서 2026년 9월 만기 선물 숏 포지션을 함께 들고 있다.
비트와이즈 페이지의 보유 내역에는 BTC SEP26 선물의 내재 수익률이 9.58%로 표시됐다. ETH SEP26 선물은 6.66%, SOL SEP26 선물은 5.13%, XRP SEP26 선물은 16.48%로 제시됐다.
캐시앤캐리는 통상 현물을 사고 선물을 매도해 두 가격의 차이를 수익원으로 삼는 거래다. 선물 가격이 현물보다 높게 형성되면 만기까지 가격 차이가 수익으로 남을 수 있지만, 베이시스가 좁아지거나 역전되면 수익률도 낮아질 수 있다.
이번 수치는 특정 시점의 스냅샷이다. 슈퍼스테이트(Superstate) USCC 자산 페이지는 2026년 8월 26일 기준 운용자산을 1억3705만792달러(약 1895억원), 주당 순자산가치를 11.707173달러, 30일 수익률을 5.73%로 표시했다.
같은 상품이라도 페이지와 기준일에 따라 수익률은 달라졌다. 슈퍼스테이트 페이지의 포트폴리오 수익률은 6.71%로 제시돼, 투자자가 비교할 때는 수익률 명칭과 산식, 기준일을 함께 봐야 한다.
USCC는 2026년 6월 1일 운용 전환을 거쳐 슈퍼스테이트 크립토 캐리 펀드에서 비트와이즈 크립토 캐리 펀드로 이름이 바뀌었다. 비트와이즈는 당시 보도자료에서 USCC 토큰 심볼, 스마트컨트랙트, 토큰 주소는 유지된다고 밝혔다.
슈퍼스테이트는 온체인 인프라와 이전 대리 업무를 계속 맡는다. 본지는 앞서 비트와이즈가 6월 1일 슈퍼스테이트 크립토 캐리 펀드의 투자운용 이전을 완료했다는 내용을 토큰화 펀드 협력 사례로 전한 바 있다.
투자 대상은 제한돼 있다. 슈퍼스테이트 문서는 USCC를 이더리움, 솔라나, Plume에서 토큰 형태로 발행되거나 장부 기재 방식으로 보유되는 토큰화 사모펀드로 설명하며, 최소 투자금은 10만 달러(약 1억3830만원), 대상은 적격 구매자로 제시했다.
온체인 담보 활용도 이어졌다. 에이브(Aave)는 공식 블로그에서 에이브 호라이즌이 출시 시점부터 슈퍼스테이트의 USCC와 USTB를 담보 옵션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비트와이즈 페이지는 8월 25일 기준 에이브 내 USCC 관련 총예치가치(TVL)를 3498만7091.13달러(약 484억원)로 표시했다. USCC가 펀드 수익률 상품을 넘어 디파이 담보 자산으로도 쓰이는 구조다.
다만 캐시앤캐리 수익률 회복을 시장 전반의 매력 확대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Coinbase Institutional)은 2026년 7월 31일 주간 코멘터리에서 비트코인 캐시앤캐리 수익률이 여전히 2년물 미국 국채수익률보다 낮다고 평가했다.
USCC의 수익률은 선물 프리미엄, 담보 운용, 스테이킹·재스테이킹 자산 성과에 영향을 받는다. 비트와이즈는 공식 페이지에서 기초 보유자산의 수익률은 변동될 수 있으며, 보유 내역은 향후 포트폴리오 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토큰화 사모펀드가 온체인 담보 시장과 결합하면서 기관용 수익 상품의 활용 범위는 넓어지고 있다. 동시에 기준일별 수익률 차이, 베이시스 축소 가능성, 스마트컨트랙트와 디파이 연동 리스크는 투자 구조를 판단할 때 함께 확인해야 할 요소로 남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