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e.xyz의 독립 거래자 수가 40만명을 넘어섰다. 하이퍼리퀴드(HYPE) 기반 파생상품 거래 인터페이스의 이용자 규모가 새 기준선을 넘은 것이다.
하이퍼리퀴드 뉴스(Hyperliquid News)는 X에서 Trade.xyz의 독립 거래자 수가 4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오데일리에 실린 시각은 28일 오후 5시39분으로, 한국시간으로는 28일 오후 6시39분이다. 독립 거래자는 같은 이용자를 중복 집계하지 않고 구분한 참여자 수를 뜻한다.
이번 수치는 단기 가격 변동보다 플랫폼 이용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에 가깝다. Trade.xyz는 하이퍼리퀴드 생태계에서 무기한계약 거래 인터페이스로 알려져 있다. 무기한계약은 만기가 없는 파생상품으로,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주요 자산 거래에 널리 쓰인다.
Trade.xyz의 확장은 거래 대상 다변화 논의와도 맞물려 있다. 오데일리는 같은 날 Trade.xyz와 하이퍼리퀴드 정책센터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공동 서한을 보내 에너지 무기한계약과 24시간 거래에 대한 미국 규제 경로 마련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거래 대상이 암호화폐에서 에너지 등 실물 연계 시장으로 넓어질 가능성을 두고 제도권 규제 논의가 함께 진행되는 흐름이다.
다만 독립 거래자 수 증가만으로 실제 거래 질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본지는 앞서 하이퍼리퀴드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활성 거래자 수는 거래량과 미결제약정, 수수료 흐름을 함께 봐야 한다고 보도했다. Trade.xyz의 경우에도 이용자 수와 실제 체결 규모, 포지션 보유, 수수료 기여도를 나눠 봐야 플랫폼의 활동성을 판단할 수 있다.
Trade.xyz는 앞서 하이퍼리퀴드 HIP-3 기반 무기한선물 누적 거래량이 4750억 달러(약 673조원)를 넘어선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번 40만명 돌파는 거래량과 별개로 이용자 기반이 확대됐다는 신호지만, 하이퍼리퀴드 생태계와 파생상품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후속 지표와 함께 봐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