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PONS를 상장 다음 날부터 매수한 한 주소의 종합 평가이익이 281만달러(약 37억7945만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주소는 PONS가 출시된 올해 7월 상장 다음 날 매수를 시작했다. 당시 PONS의 시가총액은 약 62만8000달러(약 8억4470만원)였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Arkham)의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테크플로우가 11일 이같이 보도했다. 주소는 익명의 트레이더 계정과 연관된 것으로 소개됐다.
이 주소는 PONS를 73차례에 걸쳐 총 24만9400달러(약 3억3544만원)에 매수했다. 이후 50만9400달러(약 6억8514만원)를 현금화했고, 현재도 약 255만달러(약 34억2975만원)어치의 PONS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수금액과 비교하면 현금화 금액은 약 2배를 웃돈다. 여기에 남은 보유 물량의 평가액을 합산한 금액에서 총 매수금액을 뺀 수치가 281만달러의 종합 평가이익으로 제시됐다.
투자수익률은 약 12.3배로 계산됐다. 다만 이 수치는 매도해 확정한 수익과 보유 물량의 평가액을 함께 반영한 값이다.
따라서 281만달러 전부가 현금화된 수익은 아니다. 아직 보유 중인 PONS의 가치는 시장 가격에 따라 달라지며, 실제 매도 가격과 유동성에 따라 실현 수익도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사례에서 확인된 것은 특정 주소의 매수·현금화·잔여 보유 내역이다. 해당 주소가 남은 PONS를 언제, 어떤 규모로 매도할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PONS의 이번 거래 사례는 초기 매수 주소의 장부상 평가이익과 실제 현금화 수익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종합 평가이익 281만달러에는 이미 현금화한 50만9400달러와 현재 보유 물량의 평가액이 함께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