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은 ‘2022년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검증 사업’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검증 사업`은 ▲클라우드 서비스 특성을 고려한 전문 검증체계 마련 및 컨설팅 ▲객관적 절차와 방법을 통한 검증 시험 등을 지원한다. 기업이 자체적으로 품질·성능을 검증하고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겪는 어려움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총괄은 NIPA가 주관하며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클라우드 품질·성능 기준에 따라 관리체계 점검과 품질 성능 시험을 지원한다.
올해는 인프라 서비스(IaaS), 플랫폼 서비스(PaaS),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등 20개 이상의 서비스를 지원하며, 선정된 서비스는 검증 비용을 전액 무상 지원받게 된다. 또 NIPA에서는 품질·성능 기준을 모두 충족한 우수 품질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품질·성능 확인서를 발급한다.
앞서 NIPA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품질·성능 검증을 통해 총 97개 기업의 104개 서비스를 지원했다. 지난해 검증 지원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분석 결과 평균 17.4% 이상의 품질·성능 개선이 확인됐다.
김득중 NIPA AI산업본부장은 “클라우드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으로 성장해 최근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가 처음으로 4조 원을 돌파했다”라며 ”우리 기업이 품질·성능 사업을 통해 시장에서의 서비스 신뢰도를 인정받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