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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LGU+ '추석 마케팅 전쟁'…로밍·OTT·기프트 혜택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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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추석 연휴를 맞아 로밍 할인과 콘텐츠 프로모션 등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 정체된 통신 시장에서 구독경제를 결합한 부가서비스로 수익성과 충성도 강화에 나섰다.

 SKT·LGU+ '추석 마케팅 전쟁'…로밍·OTT·기프트 혜택 총출동 / 연합뉴스

SKT·LGU+ '추석 마케팅 전쟁'…로밍·OTT·기프트 혜택 총출동 / 연합뉴스

통신사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로밍 요금 할인부터 콘텐츠 서비스까지 다양한 고객 혜택 이벤트를 마련했다. 휴가철 이동과 여가 수요가 몰리는 시기를 겨냥해 마케팅에 적극 나선 모습이다.

SK텔레콤은 10월 2일, 추석을 맞아 로밍과 멤버십, T 우주 등 자사 주요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만 34세 미만 고객이 '바로' 로밍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기본 데이터 제공량 외에 1GB의 데이터를 추가로 지원한다. 이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이 항공기 탑승 중 'T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도 요금제에 따라 무료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SK텔레콤은 멤버십 등급에 따라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국가의 유명 식당에서 무료 음식을 제공하고, 자사의 구독형 패키지 'T 우주'를 통해 여섯 개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T팩토리'에서는 참여형 전시와 인기 브랜드가 참여하는 팝업스토어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는 MZ세대 중심의 고객 접점을 더 넓히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한편 LG유플러스도 IPTV 서비스인 U+tv 이용자를 대상으로 콘텐츠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10월 12일까지 최신 영화 세 편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1만 원 상당의 쿠폰을 전원 제공하며, 한 편 이상을 구매한 고객 중 일부에게는 추첨을 통해 대한항공 기프트카드와 백화점 상품권을 선사한다. 이와 별도로 구독형 콘텐츠 상품 '유플레이'에서는 10월 13일까지 주요 콘텐츠를 시청하는 고객에게 배달앱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번 통신사들의 추석 마케팅은 기존 통신 서비스 이용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콘텐츠·구독·문화 체험 등 부가 서비스를 강화하는 흐름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최근 통신 시장이 정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데이터 혜택과 구독경제를 접목한 신규 수익 모델 창출이 주요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통신사들이 단순 통신 제공자를 넘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 사업자로 영역을 확장하는 추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연휴를 계기로 확보한 접점을 토대로 장기 고객 확보와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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