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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전세자금대출 금리 인하... 실수요자 이자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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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0.15%포인트 인하해 실수요자의 이자 부담을 줄였다. 이는 주거 안정을 위한 은행권의 지원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우리은행, 전세자금대출 금리 인하... 실수요자 이자 부담 완화 / 연합뉴스

우리은행, 전세자금대출 금리 인하... 실수요자 이자 부담 완화 / 연합뉴스

우리은행이 11일부터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낮추면서, 전셋집을 구하려는 실수요자의 이자 부담이 다소 줄어들게 됐다. 최근 고금리 여파로 주거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은행권이 전세대출 비용을 조정한 것은 주거 안정을 지원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 전세자금대출 상품에 붙는 가산금리를 0.15%포인트 내렸다. 가산금리는 코픽스(국내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을 반영한 지표금리)에 은행이 덧붙이는 금리로, 이 수치가 내려가면 대출자가 실제로 부담하는 최종 금리도 함께 낮아진다.

이에 따라 주택금융공사 보증이 적용되는 전세자금대출 가운데 신잔액 코픽스 기준 6개월 변동금리는 연 3.86~4.56%에서 연 3.71~4.41%로 조정됐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6개월 변동금리도 연 4.02~4.72%에서 연 3.87~4.57%로 인하됐다. 같은 폭의 금리 조정이 적용되면서 전세대출 이용자의 월 이자 부담도 일정 부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은행은 이번 조정의 배경으로 실수요자 지원을 들었다. 우리은행은 전세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의 이자 비용을 덜어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가산금리를 손봤다고 설명했다. 전세자금대출은 집을 사기보다 임차를 선택한 가구가 많이 활용하는 상품인 만큼, 금리 변화가 서민과 청년층, 신혼부부의 주거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 다른 은행권의 금리 조정 움직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시장금리와 가계대출 관리 기조, 주거비 부담 완화 필요성이 함께 맞물리는 만큼, 은행들이 실수요자 중심 대출 상품에서 우대 혜택이나 금리 인하를 확대할지 주목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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