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이 코스닥 시장의 급반등을 이끌며 강세를 나타냈다. 현재 시세 기준 알테오젠은 34만6000원으로 전일 대비 3만1000원(9.84%)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장 초반 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간밤 뉴욕증시 하락 여파로 한때 900포인트 초반까지 밀렸지만, 오후 들어 분위기가 급변하며 996.93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 일시 정지(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
알테오젠 강세는 이날 코스닥 반등의 핵심 동력으로 꼽혔다. 기사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장 마감 기준 10.16% 상승했고, 주성엔지니어링과 원익IPS 등 반도체 소부장 종목도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성장주 전반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 과대 인식이 반등 재료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전 거래일 대비 6% 이상 오르고, 코스닥150지수가 3%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 이상 이어질 때 발동된다. 이날 사이드카 발동은 오후장 프로그램 매수세가 그만큼 강하게 유입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국내 증시는 대외 불확실성 확대와 차익실현 부담이 겹치며 장 초반 급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후 들어 외국인·기관의 선물 및 프로그램 매수, 대형 성장주 중심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닥과 코스피 모두 낙폭을 만회하고 상승 마감했다.
알테오젠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로, 기술수출 기대와 성장성 부각에 따라 수급이 빠르게 몰리는 대표 종목으로 꼽힌다. 이날도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자 반등 탄력이 집중되며 코스닥 회복세의 중심에 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