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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이란 종전 기대에 8%대 강세…중동 수출 재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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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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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종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전쟁으로 지연됐던 중동 무기 획득·현대화 사업이 재개될 수 있다는 전망에 국내 방산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현대로템, 풍산, 한화시스템 등이 오르고 있으며, 방공망·지상무기 수출 기대와 저평가 매력까지 부각되는 모습이다.

 [특징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이란 종전 기대에 8%대 강세…중동 수출 재개 기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장 초반 강세다. 미·이란 종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그간 전쟁 변수로 지연됐던 중동향 방산 수출 협상이 재개될 수 있다는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분위기다.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17만9000원으로 전일 대비 8.76% 오르고 있다. 기사에 함께 거론된 현대로템, 풍산, 한화시스템 등도 강세를 보이며 국내 방산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하는 흐름이다.

시장에서는 종전이 곧바로 방산 수요 둔화로 이어지기보다, 오히려 중동 국가들의 무기 획득과 전력 현대화 사업 논의를 다시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전쟁 국면에서는 협상과 집행이 늦춰질 수밖에 없었지만, 정세가 안정되면 미뤄졌던 계약이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장갑차·자주포 등 지상무기 전반의 획득 및 현대화 사업을 협의해온 점이 재부각되고 있다. 전쟁으로 구체적 논의가 지연됐던 만큼, 종전 이후 협상 재개와 수주 가시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되는 모습이다.

방공망 수출 기대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천궁-Ⅱ와 L-SAM 등 한국형 방공체계가 쿠웨이트·카타르 등 중동 국가로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 미도입국의 신규 수요와 도입국의 추가 발주 기대가 동시에 거론된다.

글로벌 투자심리 개선도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 이란 측이 전자 방식으로 종전 협상 타결 양해각서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후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됐다.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살아난 점도 국내 방산주에 힘을 보탠 배경으로 꼽힌다.

증권가에서는 밸류에이션 매력도 함께 거론한다. DS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의 2027년 예상 주가수익비율이 글로벌 지상방산 업체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생산능력과 납기 경쟁력, 현지 생산 체계 구축 속도를 감안하면 재평가 여지가 있다고 봤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호주 등에서 대형 방산 수출 실적을 쌓아온 대표 K-방산주로 평가받아 왔다. 이번에는 미·이란 종전 기대와 중동 수출 파이프라인 재가동 가능성이 맞물리며 주가 모멘텀이 다시 부각되는 양상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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