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이 미국 바이오주 강세와 국내 제약·바이오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개선에 힘입어 장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시세 기준 알테오젠은 37만6500원으로 전일 대비 3만3000원(9.61%) 오르고 있다. 기사에서 언급된 종목과 현재 시세의 종목은 알테오젠으로 일치한다.
이번 주가 강세는 미국 바이오 지수(XBI)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바이오 섹터 전반에 대한 위험선호 심리를 자극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간 인공지능(AI)과 반도체에 쏠렸던 수급이 바이오 등 소외 업종으로 확산하는 흐름도 국내 시장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여기에 국내 바이오 대형주와 개별 종목들의 투자 유치, 글로벌 협력 계약 소식도 업종 전반의 매수세를 키우고 있다. 리가켐바이오는 국민성장펀드와 최대주주 오리온, 국내외 기관투자자 등으로부터 5000억원 규모 직접 지분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고, 올릭스는 프랑스 로레알 그룹과 신규 파이프라인 협력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대형 호재가 바이오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를 키우는 배경이 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및 판매를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피하주사 제형 기반 플랫폼을 앞세워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협력을 확대해 왔으며, 이런 사업 구조가 업황 개선 국면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알테오젠은 대형 기술계약 모멘텀이 부각될 때마다 국내 바이오 대표주로 시장의 관심을 받아왔다.
증권가에서는 미국과 한국 바이오 지수가 역사적으로 동행하는 흐름을 보여온 만큼, 최근의 괴리가 축소될 경우 국내 바이오주의 추가 회복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보고 있다. 이날 알테오젠 강세 역시 이런 업종 재평가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