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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서민 밀착형 금융서비스 확대...창신동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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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서울 창신동으로 우리미소금융재단 지점을 이전하며 서민과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한다. 상담 방식과 지원 범위를 확대해 서민금융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 서민 밀착형 금융서비스 확대...창신동으로 이전 / 연합뉴스

우리금융그룹, 서민 밀착형 금융서비스 확대...창신동으로 이전 / 연합뉴스

우리금융그룹이 우리미소금융재단 서울 지점을 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동대문구 창신동으로 옮기고, 소상공인과 서민을 더 가까이에서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금융을 확대하기로 했다. 단순히 지점 위치를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지방 중소도시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서민금융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우리금융그룹은 1일 이런 내용을 공개하며 창신동 이전을 계기로 상담 방식도 바꾼다고 설명했다. 창신동은 전통시장과 봉제업 종사자가 밀집한 지역으로, 영세 자영업자와 소규모 사업자가 일터를 오래 비우기 어려운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재단 직원이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상담도 운영할 예정이다. 서민금융은 제도 자체보다 실제 이용 가능성이 더 중요하다는 점에서, 금융회사가 수요가 있는 현장으로 들어가는 방식이 강조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지점망도 넓힌다. 현재 8곳인 우리미소금융재단 지점을 전주와 청주 등 지방으로 확대해 모두 12곳까지 늘릴 계획이다. 미소금융은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해 제도권 금융 이용이 쉽지 않은 이들에게 비교적 낮은 금리로 창업·운영 자금을 빌려주는 서민금융 제도다. 우리금융은 수도권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 상권과 지방 서민경제까지 포괄하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한 셈이다.

지원 규모도 키운다. 우리금융은 2028년까지 미소금융 연간 공급 규모를 200억원으로 늘리고, 청년층 지원 비중을 5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리미소금융재단에 1천억원을 추가 출연한다. 이미 올해 공급 목표 120억원 가운데 64억원을 6월 말까지 집행했고, 지난 3월 출시한 청년미래 이음대출도 출시 3개월 만에 15억원이 공급돼 연간 목표액 22억원의 절반을 넘어섰다. 청년 창업과 초기 자영업자의 자금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출을 성실하게 갚은 청년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장 홍보, 운영 물품, 사업 안정화 지원금을 제공하는 우리 새희망가게 사업도 처음 공개됐다. 우리금융은 앞으로 모두 200곳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현장과 지방을 중심으로 미소금융 지원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금융권의 이런 움직임은 단순 대출 공급을 넘어 상권 회복과 자영업 생존 기반을 함께 지원하는 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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