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피앤엘이 중국인 관광객 회복에 따른 호텔 업황 개선 기대를 타고 장중 10% 넘게 오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S피앤엘은 전일 대비 3800원(10.17%) 오른 4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사에 제시된 종목과 현재 시세 종목은 일치한다.
주가 강세 배경에는 국내 호텔업의 2분기 실적 개선 전망이 꼽힌다. 하나증권은 최근 리포트에서 외국인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로 호텔 업계가 객실 점유율(OCC)과 객실 평균단가(ADR)가 함께 오르는 고실적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5월 누적 외국인 관광객은 872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은 256만명으로 24% 늘어 국내 도심 호텔 수요 회복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GS피앤엘의 핵심 자회사인 파르나스호텔은 리뉴얼 이후 단가 상승 효과가 본격 반영되고 있다. 웨스틴의 경우 객실 점유율이 빠르게 회복되고 ADR도 30만원대 중반까지 올라 수익성 개선 기대를 키우고 있다. 연회장 리뉴얼과 재산세 증가 부담이 일부 반영되더라도 성수기인 3분기에는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앞서 GS피앤엘은 GS리테일에서 인적분할로 떨어져 나온 뒤 호텔 사업 가치를 별도로 평가받는 구조로 재편됐다. 시장에서는 인바운드 회복과 프리미엄 호텔 자산의 영업 레버리지가 맞물리면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