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 배터리 메탈스(NILIF)가 네바다 리튬 프로젝트를 축으로 자금·기술·IR 전반에서 속도를 높이며 기업가치 제고에 나섰다.
캐나다 기반 광물 탐사기업 서지 배터리 메탈스(Surge Battery Metals, NILIF)는 미국 네바다주 엘코 카운티의 ‘네바다 노스 리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광물자원 확정과 공정 최적화, 투자자 커뮤니케이션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공개된 광물자원 업데이트에 따르면 측정 및 표시(Measured & Indicated) 자원은 총 6575억 톤, 리튬 농도 3007ppm 수준으로, 탄산리튬 환산량(LCE) 기준 1050만 톤에 달한다. 이는 기존 광산 계획 대비 약 3배 규모다. 추가로 추정(Inferred) 자원 2713억 톤도 확보돼 중장기 생산 기반 확대 여력이 확인됐다.
기술 측면에서는 야금 공정의 진전이 두드러진다. 회사는 93% 이상의 리튬 추출률을 달성했고, 안정적인 필터 케이크 생산에도 성공해 고액분리 공정의 불확실성을 낮췄다. 현재는 대형화 시험으로 넘어가 장비 선정 및 설계 정밀도를 높이는 단계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6년 4분기 사전타당성조사(PFS)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자금과 지배구조 역시 안정적이다. 서지는 에볼루션 마이닝 자회사와의 합작법인 ‘네바다 노스 리튬 LLC’를 통해 총 680만 캐나다달러의 선급금을 확보했고, 자체 보유 현금은 약 3000만 캐나다달러 수준이다. 지분 구조는 서지 70.54%, 에볼루션 29.46%다. 확보된 자금은 시추, 자원 산정, 야금 테스트 및 PFS 수행에 투입되고 있다.
동시에 나스닥 자본시장 상장도 추진 중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미국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유동성을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상장은 규제 승인과 심사 요건 충족 여부에 따라 변수가 남아 있다.
투자자 커뮤니케이션 강화도 병행한다. 서지는 캐투사 리서치(Katusa Research)와 투자자 인식 제고 캠페인을 체결했으며 계약 규모는 140만 달러(약 20억 1,600만 원)다. 또한 디지털 마케팅과 IR 계약을 추가 체결하고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등 시장 소통 채널을 확장하고 있다. 관련 계약은 모두 거래소 승인 조건 하에 진행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리튬 공급망 재편과 전기차 수요 확대 흐름 속에서 점토형 리튬 자원의 전략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미국 내 공급망 구축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네바다 프로젝트의 지정학적 이점이 주목받는다. 코멘트 “자원 규모와 기술 검증이 동시에 진전될 경우, 서지는 북미 리튬 공급망에서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결국 서지 배터리 메탈스의 향후 기업가치는 ‘자원 확정→공정 검증→상장 및 자금조달’로 이어지는 실행력에 달려 있다. 프로젝트 리스크를 얼마나 빠르게 축소하느냐가 투자 매력도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