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금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 골드 트러스트(GLD)의 금 보유량이 직전 거래일보다 1.141톤 줄어 1048.348톤이 됐다.
진스데이터는 26일 SPDR 골드 트러스트의 최신 보유량이 1048.348톤으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감소폭을 반영한 직전 거래일 보유량은 1049.489톤으로 역산된다.
SPDR 골드 트러스트는 실물 금에 주로 투자하는 금 ETF다. 금 현물 가격 흐름을 따라가도록 설계된 대표 상품으로, 보유 금 규모는 펀드 설정과 환매 과정에서 달라진다.
이번 감소폭은 직전 거래일 보유량의 일부가 줄어든 수준이다. 금 ETF 보유량은 펀드 설정과 환매 과정에서 바뀌며, 보유 금이 늘면 ETF를 통한 금 노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줄면 일부 자금이 빠진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하루 보유량 변화만으로 금 가격이나 투자 수요 방향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SPDR 골드 트러스트의 보유량 변화는 금 관련 상장상품을 통해 귀금속 자금 흐름을 살펴보는 참고 지표로 활용된다. 금 가격, 달러 흐름, 금리 전망이 함께 움직이는 만큼 단일 펀드의 하루 보유량만으로 시장 방향을 판단하기는 제한적이다.
ETF 시장에서는 금과 가상자산을 함께 담는 상품 신청도 이어지고 있다. 본지는 앞서 Cboe BZX 거래소가 3배 금 ETF와 3배 비트코인 ETF 상장·거래를 제안한 사실을 전했다. 금 ETF 보유량 변화는 가상자산 ETF와 함께 대체자산 자금 흐름을 비교하는 보조 지표로 활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