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도쿄게임쇼 2025서 '퍼스트 디센던트' 단독 부스 공개…글로벌 공략 본격화

연합뉴스

2025.08.29 (금) 02:16

넥슨이 도쿄게임쇼 2025에 참가해 자사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 강화에 나선다. 신규 콘텐츠 공개와 협업 프로젝트도 현장에서 첫 공개된다.

넥슨, 도쿄게임쇼 2025서 '퍼스트 디센던트' 단독 부스 공개…글로벌 공략 본격화 / 연합뉴스

넥슨이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박람회 ‘도쿄게임쇼 2025’에 참가해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의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작 게임의 핵심 콘텐츠부터 새로운 협업 프로젝트, 현장 이벤트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도쿄게임쇼(Tokyo Game Show, TGS)는 매년 일본 지바현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게임 박람회로, 전 세계 게임 업계가 신작 발표와 홍보를 위해 주목하는 자리다. 넥슨은 이 무대에서 ‘퍼스트 디센던트’의 시즌3 업데이트인 ‘돌파’를 중심으로, 인터랙티브 전시 공간인 라운지와 게임 내 신규 탈것인 ‘호버 바이크’ 등 주요 콘텐츠를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단순한 체험 부스를 넘어, 지식재산(IP) 간 협업을 현장에서 처음 공개하는 등 전략적인 콘텐츠 확장도 시도된다. 이는 글로벌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캐릭터 코스프레와 게임 플레이 이벤트도 병행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행사 셋째 날인 9월 27일에는 '퍼스트 디센던트'의 개발진이 직접 전시 부스를 탐방하며 게임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유저들도 행사의 생생한 분위기와 신작 정보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다.

넥슨게임즈의 이범준 PD는 “도쿄게임쇼는 전 세계 게이머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드문 기회”라며, “신규 업데이트뿐 아니라 앞으로의 계획까지 공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넥슨은 이번 도쿄게임쇼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콘솔·PC 게임 시장 공략을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퍼스트 디센던트’가 일본과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 흥행 성과를 이어간다면, 향후 후속 콘텐츠 개발은 물론, 해외 IP와의 협업 범위도 보다 넓어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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