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안녕하세요.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입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하루가 지났습니다. 오늘 저희는 당신이 궁금해 하실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 이걸 신한투자증권 보고서를 통해서 좀 깊이 들여다보려고 하는데요. 이게 또 금융시장 특히 뭐 주식이나 요즘 관심 많으신 가상 자산 같은 당신의 투자 전략에는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핵심만 좀 뽑아 살펴보겠습니다. 한국 경제가 여러 도전에 직면한 지금 새 정부의 해법은 뭘지 또 시장은 어떻게 반응할지 바로 시작하죠. 보고서를 보면요 음 한국 경제 상황 이게 녹록지 않다는 진단이네요. 내수 부진에 투자도 좀 위축되고 수출 환경도 불확실성이 크다 뭐 이런 얘기죠 특히 민간 소비랑 건설 투자가 주춤하고 어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 이런 문제 때문에 수출 동력 약화 우려도 제기되구요. 이런 상황에서 새 정부는 어떤 카드를 꺼낼 걸로 보고서는 번석하고 있나요?
진행자
보고서는 이전 정보랑은 좀 다르게 정부 주도 경제 성장 이 기조를 명확히 할 걸로 예상하더라구요. 핵심은 역시 재정 지출을 늘려서 경기를 좀 부양하겠다 이거죠. 이미 1차 추경이 있었구요. 추가로 대규모 추경 한 15조 원 이상 이 정도를 내수 활성화에 투입할 가능성 이걸 언급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민간 협력 방식의 산업 금융 정책인데요. AI 바이오 콘텐츠 방산 재생에너지 이런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정부 재정을 약간 마중물처럼 써서요 국민 펀드나 벤처 펀드로 민간 자금 유치를 시도할 거다 이런 전망입니다.
토큰포스트
성장뿐 아니라 뭐 지방 균형 발전이나 공정 경제 구축 이런 것도 중요하게 보는군요. 국회 세종 이전 완공 목표라든지 주 4.5일째 추진 또 불공정 거래 규제 강화 같은 내용들이 있네요. 특히 그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에 주주를 포함시키는 주주 충실 의무 도입 이건 기업 경영 투명성을 높여서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 평가에 긍정적일 수 있다. 뭐 이런 시각도 담겨있구요. 보고서에는 뭐 주가 지수 5천 달성 목표나 어 가상 자산 과세 유예 같은 좀 더 직접적인 시장 관련 제안들도 언급되어 있더라구요. 그럼 이런 정책들이 실제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일단 단기적으로는 소비나 고용에는 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것 같아요.
진행자
그렇죠. 한 20조 원 규모 추경이 집행된다. 이러면 올해 성장률을 0.2% 포인트 내년에는 0.1% 포인트 정도 높일 수 있다고 보는 거죠. 다만 이제 현금 지원 같은 이전 지출 중심 정책에 재정 승수 효과 있잖아요. 그니까 투입된 재정 대비 경기 부양 효과예요. 이게 한 0.2 정도로 정부가 직접 소비 0.85 하거나 투자 0.64 하는 것보다는 좀 낫다 이런 한계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정부가 주도하는 산업 육성 효과가 점차 나타날 텐데 특히 그 R&D 여력이 좀 부족한 중소기업들 있잖아요. 이런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수혜를 볼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아 중소기업 수예요. 그럼 이게 금융시장 특히 우리 투자자 입장에서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보고서에서 유동성 확대 가능성을 좀 비중있게 다루던데요.
진행자
만약에 실물 경제 회복 속도가 이 유동성 증가 속도를 못 따라가면요 그 남는 돈이 주식이나 부동산 아니면 뭐 다른 자산 시장으로 흘러 들어갈 수 있다는 거예요. 이건 실제 경제 펀더멘탈하고는 좀 별개로 자산 가격을 밀어 올릴 수 있다. 이 점을 좀 유의해야 합니다. 펀더멘탈과 별개로요 네 주식시장은 어떻습니까? 역사적으로 보면 새 정부 출범 초기에 시장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고 하던데 이번엔 어떤 부분을 좀 주목해야 할까요?
토큰포스트
네 통계적으로 보면 집권 2년 차에 정책 효과가 좀 집중되면서 시장 수익률이 좋았던 경향이 있긴 했어요. 단기적으로는 추경 효과로 내수 소비 관련주들 특히 수출 민감도가 낮은 미디어 유틸리티 호텔 레저 소매 뭐 이런 업종의 관심을 받을 수 있고요. 유동성이 풍부해지는 국면에서는 전통적인 트로이카라고 불리는 은행 증권 건설주나 아니면 중소형주 성장주 스타일이 힘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역시 정부가 딱 찍어서 육성하려는 AI 바이오 컨텐츠 방산 재생에너지 관련 테마 이게 중요해 보이고요. 아까 말씀하신 기업 지배 구조 개선 기대감 있잖아요. 이건 그동안 좀 저평가받던 지주회사나 우선주의 디레이팅 완화 그러니까 가치가 제자리를 찾아갈 가능성 이걸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진행자
그렇군요. 반면에 채권 시장은 좀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네요. 재정 지출이 늘면 국채 발행도 늘어날 테니까요? 정확합니다. 연간 예산 700조 원 국채 발행 200조 원 시대 이게 고착화될 수 있다. 이런 우려가 나오거든요. 이건 장기적으로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데, 특히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더 많이 오르는 커브 스티프닝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하 기대는 좀 낮추는 게 좋아 보여요. 오히려 한국은행이 국채 매입 등으로 시장 안정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구요. 다만 금리 인하가 자칫 부동산 시장 특히 서울 지역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종합해 보면 새 정부는 재정 확대를 통해 정부 주도 성장으로 경제난국을 돌파하려 하고 이게 단기적으로는 내수 부양 중장기적으로는 산업 구조 개편을 목표로 하는군요.
진행자
금융시장에는 풍부해진 유동성하고 정책수혜주라는 기회가 있는 반면에 국채발행증가나 금리변동성 같은
토큰포스트
숙제도 안겨주는 셈이네요.
진행자
그렇습니다. 당신께서 이 보고서를 통해 얻으실 핵심은 이거예요. 변화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단기적인 소비효과 중장기적인 성장 산업 그리고 시장의 유동성 흐름 이 세 가지를 면밀히 관찰하시면서 투자 전략을 좀 유연하게 가져가야 한다. 이 점입니다.
토큰포스트
특히 정부 주도의 대규모 투자가 예고된 만큼 뭐랄까 예상치 못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가 생겨날
진행자
수도 있겠죠.
토큰포스트
근데 반대로 과도한 유동성이 특정 자산 예를 들어 아까 잠깐 언급된 가상자산 같은 영역으로 확 쏠리면서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은 없을까요? 이 부분은 앞으로 계속 좀 지켜봐야 할 흥미로운 지점인 것 같습니다. 이상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