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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블록체인이 뭐길래? 투명한 신뢰를 만드는 기술의 핵심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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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에서는 크립토닷컴 리서치를 바탕으로, 블록체인이 왜 신뢰 기술로 주목받는지 그 구조와 철학을 짚어봤습니다. 비잔틴 장군 문제와 합의 메커니즘을 통해 중앙 없이도 데이터 무결성을 확보하는 방식과, 다양한 분산 원장 기술(DLT)의 가능성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특히, 금융·계약·소유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이 어떤 변화를 이끌 수 있을지에 대한 인사이트도 짚어보았습니다.

 [팟캐스트] 블록체인이 뭐길래? 투명한 신뢰를 만드는 기술의 핵심 원리

토큰포스트
안녕하세요.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입니다. 오늘 저희가 좀 깊게 파볼 내용은요, 토큰포스트 6월 17일자 크립토닷컴 리서치 자료예요. 네 바로 블록체인에 대한 건데요. 요즘 정말 많이들 얘기하잖아요. 이 기술이 도대체 뭐고 왜 이게 중요하다고 하는지 또 금융의 미래까지 바꿀 수 있다. 뭐 이런 얘기까지 나오는데 그 핵심 내용을 한번 파헤쳐 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이 기술 아 이게 왜 중요하구나 이걸 좀 확실히 느끼시는 게 오늘 저희 목표입니다. 자 그럼 진짜 기본적인 개념부터 시작해 볼까요? 자료 보니까 블록체인은 여러 컴퓨터가 데이터를 같이 기록하고 검증해서요. 그래서 위변조가 거의 불가능한 그런 디지털 장부를 만드는 시스템이다. 뭐 이렇게 설명하네요. 뭐랄까 공동으로 쓰는 투명한 회계 장부 이렇게 생각하면 좀 쉬울까요? 특히 이 자료에서 한 세 가지 특징을 딱 짚어주는데요. 첫째가 불변성 네 한번 기록되면 절대 못 바꾼다 이거죠.

토큰포스트
두 번째는 투명성 누구나 그 거래 내역을 볼 수 있다는 거고요. 그리고 마지막에 탈중앙성 이게 좀 중요한 것 같은데, 특정 관리자 없이 네 참여자들이 그냥 같이 운영한다. 이런 의미죠 이게 왜 중요할까요?

진행자
네 바로 그 지점에서 블록체인이 분산 시스템이랑 딱 연결이 됩니다. 분산 시스템이라는 게 뭐냐면 여러 컴퓨터 그니까 구성 요소들이 서로 메세지를 주고받으면서 같이 일을 하는 방식이거든요.

토큰포스트
아 같이 일하는 거요 근데 이 분산 환경에는 좀 고유한 어려움들이 있어요. 여러분도 한번 생각해 보시면 예를 들어서 데이터 처리가 여기저기서 동시에 막 일어나는데 동시성 모든 컴퓨터가 똑같은 시간을 딱 기준으로 삼기가 어려워요 저녁 시간 기준이 없다는 거죠.

진행자
시계가 다 다르다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그렇죠. 약간 그런 느낌이죠. 누가 먼저 메세지를 보냈는지 순서 정하는 것부터가 쉽지 않구요. 게다가 일부 컴퓨터가 고장 나거나 응답이 없어도 독립 실패 다른 부분은 계속 작동해야 하잖아요.

토큰포스트
그렇죠.

진행자
블록체인은 바로 이런 복잡한 환경에서 어떻게 모두가 동의하는 그니까 신뢰할 수 있는 기록을 만들 거냐 이 문제를 풀려고 나온 겁니다.

토큰포스트
그래서 그 유명한 비잔틴 장군 문제에 비유가 나오는군요. 저도 자료에서 봤는데 재미있더라고요. 여러 장군이 도시를 포위했는데 공격할지 후퇴할지 같이 정해야 하는데 이게 서로 믿기 어렵고 뭐 배신자도 있을 수 있고

진행자
맞아요. 심지어 메신저가 배신할 수도 있죠.

토큰포스트
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다 같이 결정을 내리죠 진짜 어려운 문제 같은데요.

진행자
네 그래서 바로 합의 메커니즘이라는 게 필요한 겁니다. 미리 규칙을 정해두는 거죠.

토큰포스트
아 규칙이요.

진행자
뭐 예를 들면 장군들이 과반수가 동의하는 작전으로 결정한다. 이런 식으로 약속을 하는 거예요. 블록체인에서도 네트워크 참여자들 그니까 노드들이 이 정해진 규칙에 따라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검증하면서 다음 블록에 뭘 기록할지 합의를 하는 겁니다. 그래서 뭐 일부 노드가 나쁜 마음을 먹고 잘못된 정보를 보내거나 아니면 그냥 응답이 없더라도요 다수의 정직한 노드들이 검증하고 동의한 내용만 결국 최종 기록으로 남는 거죠.

토큰포스트
아 다수가 동의하면 그게 진짜가 되는군요.

진행자
그렇죠. 중요한 건 어떤 중앙 통제 기관 없이도 참여자들이 스스로 합의를 통해서 데이터의 무결성을 지킨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블록체인 데이터를 믿을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겁니다.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그러니까 중간에 누가 보증해주지 않아도 믿을 수 있는 시스템 이게 핵심이네요. 이 크립토닷컴 자료에서도 이 부분을 되게 강조하는 것 같더라고요.

진행자
맞습니다. 특히 이 자료에서는 이런 합의 방식 덕분에 기존 금융 시스템처럼 은행 같은 중개자가 없어도 개인들끼리 안전하고 투명하게 가치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국경 간 송금 같은 경우 수수료가 엄청 비싸잖아요.

토큰포스트
네 맞아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진행자
블록체인을 쓰면 이걸 확 줄일 수 있다는 거죠. 아직 뭐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요 어떤 국가 간 거래에서는 이미 블록체인 기반 송금이 기존 방식보다 한 20% 이상 싸다는 그런 데이터도 있더라구요.

토큰포스트
아 20% 이상이요. 그게 진짜 현실화되면 엄청난 변화겠는데요. 근데 아까 잠깐 나왔는데 자료 보니까 비트코인 방식만 있는 건 아니라고 하던데요. 블록체인 말고 다른 것도 있나요?

진행자
네 정확히 보셨습니다. 블록체인은 사실 더 넓은 개념인 분산 원장 기술 DLT라고 부르거든요.

토큰포스트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진행자
아 DLT 네 그 DLT의 한 종류일 뿐이에요. 예를 들면 DAG(Directed Acyclic Graphs) 라고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라는 기술도 있는데요. 이건 거래들을 뭐 블록체인처럼 하나하나 줄 세우는 대신에 약간 그물망처럼 서로 막 연결해서 처리 속도를 높이려는 시도예요.

토큰포스트
아 그물망처럼요.

진행자
그래서 뭐 소액 결제 같이 좀 빠른 처리가 중요한 경우에 더 유리할 수 있다. 뭐 이런 얘기죠 목표는 같아요. 분산 환경에서 합의를 이루는 건데 구조는 다양할 수 있다는 겁니다.

토큰포스트
목표는 같지만 구조는 다르다 흥미롭네요.

진행자
네 그래서 정리하자면 블록체인을 포함한 이 DLT 기술들은 암호학을 기반으로 해서요. 중앙기관 없이도 데이터의 신뢰성 그리고 보안 이걸 확보하는 새로운 방법을 우리에게 보여준 거죠. 제3자 없이도 개인 간의 안전하게 가치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자료에서도 지적하듯이 아직 기술이 발전하는 중이고요. 뭐 확장성이나 효율성 이런 면에서는 앞으로 더 개선될 여지가 많습니다.

토큰포스트
오늘 크립토닷컴 자료를 통해서 블록체인의 어떤 기본 원리부터 잠재력까지 쭉 한번 살펴봤는데요. 듣고 보니 정말 금융 거래뿐만 아니라 이렇게 중앙기관 없이 신뢰를 만드는 시스템이 다른 분야들 예를 들어 투표 시스템이라든지. 아니면 계약 관리 소유권 증명 같은 데에도 쓰이면 어떨까 그런 상상을 해보게 되네요. 여러분은 이 기술의 미래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이상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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