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안녕하세요.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입니다. 오늘 살펴볼 내용은요, 토큰포스트 6월 11일자로 올라온 딜로이트 보고서 관련 기사인데요.
진행자
아 네 그 스테이블코인 규제 관련 내용 말씀이시죠.
토큰포스트
맞습니다. 이 규제 정비가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열 거고, 그래서 전력적인 대응이 아주 중요하다 뭐 이런 내용입니다.
진행자
음 정말 중요한 시점인 것 같아요.
토큰포스트
그렇죠. 정보가 너무 많으니까 핵심만 좀 빠르게 파악하고 싶으실 텐데 오늘 저희가 이 스테이블코인이 어떻게 제도권 금융 안으로 들어오고 있는지 이게 왜 중요한지 한번 명확하게 짚어보겠습니다.
진행자
네 좋습니다. 이게 단순히 뭐 기술적인 변화 이걸 넘어서서 금융 질서 자체를 좀 재편할 수도 있는 그런 가능성을 얘기하는 거라서요 좀 더 큰 그림에서 어떤 행위가 있는지 살펴보면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토큰포스트
자 그럼 바로 한번 들어가 볼까요? 딜로이트 보고서를 보면 스테이블코인이 이제 그냥 디지털 자산이 아니라 아예 디지털 금융 인프라의 핵심 축으로 딱 자리 잡고 있다. 이렇게 진단했어요.
진행자
네 그 진단이 아주 중요합니다.
토큰포스트
그러면서 이제 명확하게 규제가 정비되면 이게 기업이나 금융기관에게는 오히려 전략적인 기회가 될 수 있는 그런 전환점이 될 거라고 강조했죠.
진행자
맞습니다. 그 말이 딱 맞는 게 스테이블코인이 이제 변방에 있던 게 아니라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아주 강력한 신호예요. 뭐랄까 글로벌 결제 시스템이나 금융 인프라가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구요.
토큰포스트
가능성을 넘어서 이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런 느낌이네요.
진행자
그렇죠.
토큰포스트
그럼 글로벌 움직임 특히 미국 쪽 상황을 좀 볼까요? 트럼프 행정부 때부터 이미 디지털 금융기술 리더십 강화 이런 행정명령 같은 게 있었잖아요.
진행자
네 맞아요. 정책적으로 좀 힘을 실어주려는 움직임이었죠.
토큰포스트
그리고 그 통화감독청 OCC라고 하죠. 거기서도 국립은행들이 암호화폐 수탁이나 지급 결제용 스테이블 코인 PSC라고 부르던데 이 관련 업무를 할 수 있다. 이렇게 재확인하기도 했구요.
진행자
네 그게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특히
진행자
그 2025년 2월에 상원에 제출됐다는 GENIUS Act 같은 법안들 이런 법제화 논의가 아주 중요해요.
토큰포스트
그 법안이요.
진행자
네 이게 PSC를 법정 통화랑 1대1로 딱 연동되는 디지털 결제 자산으로 정의하거든요. 그니까 이건 투자 상품이 아니라 정말로 결제 수단이다. 이렇게 명확히 하려는 시도죠
토큰포스트
안전한 돈처럼 쓰이게
진행자
그렇죠. 그래서 발행자한테 1대1 환전 의무 주고 준비 자산도 충분히 쌓아두고 발행 자격도 제한하고 정기감사 받고 이런 공통적인 요구 사항들을 넣어서 규제 불확실성을 확 줄이려는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있는 겁니다.
토큰포스트
여기서 그 이동기 한국 딜로이트 그룹 파트너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그룹장이신데요. 이분의 분석이 좀 눈에 띄더라고요.
진행자
아 네 이동기 파트너 분석 저도 봤습니다. 그분이 GENIUS Act 같은 걸 보면서 미국이 스테이블 코인을 제도권 금융 시스템 안으로 확실히 끌어들이려고 하는구나 이런 명확한 방향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죠.
토큰포스트
국제적인 흐름도 언급했고요.
진행자
네, 그렇습니다. 국제적으로도 스테이블 코인을 그냥 기술이 아니라 신뢰 기반의 지급 결제 인프라로 만들려는 후렴이 이제 본격화되고 있다. 이렇게 봤어요. 그니까 주요국들이 단순히 그냥 규제만 하는 게 아니라 산업 경쟁력도 키우고 금융 안정성도 지키고 약간 이 두 가지를 다 잡으려는 전략이라는 거죠.
토큰포스트
글로벌 흐름이 그렇다면 한국 상황은 좀 어떤가요 이동기 파트너는 한국은 아직 좀 초기 단계라고 지적했던 것 같은데요.
진행자
맞아요. 아직은 좀 초기 단계죠 뭐 무역절제에 쓴다거나 외국인 노동자분들 급여 지급에 일부 활용하는 사례는 있긴 하지만 아직 명확하게 법적으로 이게 뭐다 정의가 내려진 것도 아니고 회계나 세무 기준도 좀 미비하구요. 특히 이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확산되면 우리나라 통화주권이나 외환관리 체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이런 걸 좀 고려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한국형 스테이블 코인 모델에 대한 정책적인 논의가 이제 필요하다 이런 점을 좀 시사한 거죠. 구조적인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에요.
토큰포스트
기회 측면도 좀 봐야겠죠. 딜로이트는 PSC가 국경 없이 바로바로 결제되고 수수료도 낮고 이런 장점들 때문에 실물 경제로 확산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봤어요.
진행자
네, 그렇죠. 실제로 USDT나 USDC 같은 것들이 해외 송금이나 상업 결제 시장에서 이미 꽤 큰 역할을 하고 있잖아요.
토큰포스트
행구조도 좀 달라지고 있다구요.
진행자
아 네 그것도 흥미로운 부분인데 예전처럼 그냥 1:1로 예치만 하는 게 아니라 그 준비금을 미국 국채 같은 안전한 자산에 투자해서 이자 수익을 얻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어요. 앞으로 이제 규제가 더 명확해지면 아무래도 신뢰도를 중시하는 전통 금융기관들이 본격적으로 이 시장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죠
토큰포스트
그렇게 되면 시장 전체의 신뢰도가 올라가겠네요.
진행자
그렇죠. 신뢰도도 올라가고 제도권 내 확산 속도도 훨씬 빨라질 겁니다. 이건 단순히 운영 효율성이 좋아진다 고객 경험이 좋아진다 이런 걸 넘어서서 기존 은행 중심의 결제 시스템에 구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고요. 궁극적으로는 금융산업 전체의 가치사슬이 재편될 수도 있는 그런 잠재력을 가진 거죠.
토큰포스트
기업들 입장에서는 그 생태계 안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할 수 있겠네요. 발행할 수도 있고 거래 은행이 될 수도 있고 수탁이나 플랫폼 제공자도 가능하구요.
진행자
맞습니다. 게다가 이게 블록체인 기반이다. 보니까 기술적인 진입 장벽이 예전보다는 낮아져서 경쟁이나 혁신이 더 활발해질 수 있는 환경이기도 하구요.
토큰포스트
하지만 기회만 있는 건 아니겠죠. 리스크도 있을 텐데요.
진행자
당연하죠. 빛이 있으면 그림재가 있는 법이니까요? 뭐 사이버 보안 위협이라던지 자금 세탁 방지 AML 규정 준수하는 게 또 쉽지 않구요. 시장 리스크도 있고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규제 불확실성 문제도 있고요. 이런 복합적인 위험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토큰포스트
특히 개인키 유출이나 거래 지원 같은 기술적인 문제는 정말 치명적일 수 있겠네요.
진행자
바로 신뢰 문제로 이어지니까요? 그래서 정말 철저하게 대비해 갑니다.
토큰포스트
PSC 관련 사업을 하려면 뭐 KYC 같은 고객 확인 절차나 준비자산 기준 같은 규제 요건은 당연히 충족해야 하고 그 이상의 역량이 필요하다는 말씀이시군요.
진행자
정확합니다. 얼마나 탄탄한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갖췄는지 또 예상 못한 위기 상황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는 제대로 하고 있는지 그리고 전사적인 리스크 관리 ERM시스템이나 투명한 거버넌스 구조를 잘 구축했는지가 이제 핵심 경쟁력이 될 거예요.
토큰포스트
이건 발행사뿐만 아니라 관련된 모든 참여자에게 해당되겠네요.
진행자
네 수탁기관 결제사 등등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결국에는 얼마나 철저하게 자금을 관리하고 회계를 투명하게 하느냐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거죠.
토큰포스트
그럼 정리를 좀 해보겠습니다. 딜로이트는 스테이블 코인을 이제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서서 미래 디지털 금융 인프라의 핵심 요소로 보고 있다. 그리고 규제가 명확해지는 것이 오히려 예측 가능한 사업 환경을 만들어주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이렇게 전망하는
진행자
네 맞습니다. 결국 규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내부 역량을 키우고 또 리스크 관리 전략을 잘 짜는 게 정말 중요해 보입니다.
토큰포스트
마지막으로, 청취자 여러분께 이런 질문을 한번 던져보고 싶습니다. 만약에요. 스테이블 코인이 단순히 돈을 주고받는 방식을 넘어서서 전 세계적으로 가치가 이동하는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꾼다면 어떻게 될까요?
진행자
가치가 이동하는 방식 자체를요
토큰포스트
그렇게 됐을 때 지금으로써는 전혀 예상치 못한 금융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던 그런 산업이나 아니면 우리의 아주 평범한 일상 활동 영역에서 과연 어떤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각자 한번 생각해 보시는 것도 굉장히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진행자
이상으로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