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안녕하세요. 토큰포스트입니다. 오늘은 그 메사리 리서치 자료를 좀 보면서요 여러 블록체인 사이를 더 쉽게 오갈 수 있게 하려는 프로젝트 사이클 네트워크에 대해 좀 깊이 얘기 나눠볼까 합니다.
진행자
이게 암호화폐 세계의 비자넷을 만들겠다는 목표라고 하죠.
토큰포스트
맞아요. 특히 요즘처럼 블록체인이 나는데 이걸 하나로 묶으려는 시도 흥미로운 것 같아요. 다들 경험 있으실 것 같은데, 여러 블록체인에 자산 옮기려면 그 브릿지 써야 하잖아요.
진행자
그거 정말 복잡하고 좀 불안할 때도 있죠.
토큰포스트
그렇죠. 저도 예전에 다른 체인으로 코인 보내려다가 수수료도 그렇고 단계도 많아서 좀 고생했거든요.
진행자
맞아요. 사이클 네트워크가 바로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거고요.
토큰포스트
보니까 구조가 3단계더라고요. 이더리움 보안을 쓰는 보안 레이어
진행자
그리고 이제 여러 네트워크를 실제로 연결하는 확장 레이어
토큰포스트
마지막으로, 이 모든 걸 ZK EVM 롤업로 통합 처리하는 사이클 레이어
진행자
그래서 사용자는 그냥 하나의 네트워크 쓰는 것처럼 느끼게 하려는 게 목표인 거죠.
토큰포스트
알파 메인에 나온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4억 달러 이상 가치를 보호하고 270만 건 넘는 거래를 처리했다니 오 이거 상당한데요.
진행자
성과가 꽤 인상적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이 기술이 실제로 어떻게 쓰이냐는 거잖아요.
토큰포스트
그렇죠. 실사용 사례가 중요하죠.
진행자
핵심 기능 중 하나가 올체인 스테이블 코인 결제라는 건데요. 그러니까 여러 네트워크에 흩어진 스테이블 코인 유동성을 사이클 네트워크가 하나로 묶어주는 거예요.
토큰포스트
아 하나로 묶는다
진행자
네, 그러면 사용자는 뭐 에이 체인에서 비 체인으로 돈 보낼 때 복잡한 브리징 없이 거의 바로 이동시킬 수 있게 되는 거죠.
토큰포스트
사용자는 편해지고, 그럼 발행사 입장에서는 뭐가 좋을까요?
진행자
발행사 입장에서는 여러 체인에 걸쳐서 발행한 토큰이랑 실제 가지고 있는 준비금이랑 이걸 증명하는 게 더 투명해질 수 있죠. 관리하기가 편해지는 거구요.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투명성 확보에도 도움이 되네요. 개발자들은 어떤가요 여러 체인의 서비스 만들기가 좀 쉬워질까
진행자
아 네 그게 또 큰 장점인데요. 개발자들이 각 체인마다 따로 개발할 필요 없이 사이클의 에스디케이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쓰면요 한 번 개발해서 여러 네트워크에 동시에 서비스를 올릴 수 있게 됩니다.
토큰포스트
그럼 시간하고 비용이 엄청 줄겠네요.
진행자
그렇죠. 메사리 자료에도 나오는 골든 구스 그러니까 골든 구스라는 게임파이 플랫폼이 좋은 예시예요.
토큰포스트
아 그 가상 거위 치워서 수익 얻는 게임이요. 사용자가 USDT 같은 거 예치하면 된다고 본 것 같아요.
진행자
네 맞습니다. 사용자는 그냥 익숙한 자산 놓고 게임하듯이 활동하면 되는데 그 과정에서 필요한 체인 간 자산 이동이나 수압 가스비 지불 같은 거 있잖아요.
토큰포스트
네, 네 복잡한 것들
진행자
그런 건 다 사이클 네트워크가 뒤에서 알아서 처리해 주는 거예요. 사용자는 그냥 클릭 몇 번만 하면 되는 거죠.
토큰포스트
와 그럼 정말 편리하겠네요. 사용자는 복잡한 건 전혀 신경 안 써도 되고
진행자
그리고 뭐 소셜 로그인도 되고 지갑 따로 설정 안 해도 바로 시작할 수 있으니까 진입 장벽도 낮구요. 벌써 80만 개 넘는 주소가 생기고 1500만 달러 예치금이 모였다는 걸 보면 사용자들이 이 편리함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 수 있죠.
토큰포스트
사용자 경험에 집중한 게 느껴지네요. 그럼 이 생태계를 돌리는 힘 CYC 토큰은 어떤 역할을 해요. 토크노믹스 구조도 좀 알려주시죠.
진행자
네 CYC 토크는 총 공급량이 10억 개로 딱 정해져 있구요. 더 발행할 계획은 없다고 합니다. 이게 생태계 성장을 위해서 전략적으로 분배되는데 좀 재미있는 게 총 공급량의 20%를 커뮤니티 에어드롭에 할당했어요. 초기 기여자나 사용자들한테 보상으로 주는 거죠.
토큰포스트
20%면 꽤 큰 비중인데요.
진행자
네, 그렇죠. 그리고 소위 고래라고 하는 소수 보유자가 너무 많이 가져가는 걸 막으려고 개인별 기여 한도도 설정해 놨더라구요. 좀 더 커뮤니티 중심으로 가려는 의지가 보이는 부분입니다.
토큰포스트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려는 노력이네요.
진행자
그리고 이 토큰이 단순 보상뿐만 아니라 개발자들이 SDK 쓸 때 내는 수수료나 네트워크 내에서 거래할 때 내는 가스비로도 쓰이구요. 또 하나는 그 심바이오틱이라는 리스테이킹 프로토콜을 통해서 CYC를 스테이킹하면 네트워크 보안 강화에도 기여하고 보상도 받을 수 있어요.
토큰포스트
아 리스테이킹이요. 그건 뭔가요
진행자
쉽게 말하면 이미 스테이킹 그니까 예치해 둔 자산을 다른 시스템의 보안을 위해서 다시 활용하는 기술이에요. 자본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죠.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여러모로 CYC 토큰이 생태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네요.
진행자
네 맞습니다. 이 모든 게 다 CYC 토큰을 중심으로 돌아가도록 설계된 거죠. 생태계가 지속 가능하도록요
토큰포스트
정리해보면 사이클 네트워크는 단순히 체인 간의 자산만 옮기는 걸 넘어서 여러 블록체인을 진짜 하나처럼 묶는 통합 결제 레이어 또 유동성 레이어를 만들고 있는 거군요.
진행자
네, 그렇죠. 우리가 신용카드 쓸 때 어느 은행망을 쓰는지 전혀 신경 안 쓰는 것처럼
토큰포스트
맞아요. 딱 그 비유가 적절하네요. 자 그럼 여기서 한번 이런 상상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만약 사이클 네트워크 같은 솔루션이 정말 성공해서 블록체인 간의 경계가 거의 사라진다면요
진행자
음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토큰포스트
앞으로 우리가 쓰는 블록체인 앱들이 어떻게 바뀔까요? 어쩌면 미래에는 내가 지금 쓰는 이 서비스가 이더리움 기반인지 솔라나 기반인지 아니면 다른 어떤 체인 기반인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진행자
그럴 수 있겠네요. 기술은 그냥 배경으로 숨어버리고 사용자는 오직 편리한 경험만 누리는 거죠.
토큰포스트
정말 그런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참 흥미로운 발전 방향인 것 같습니다. 이상 토큰포스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