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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녕하세요. 디지털 자산의 미래를 전하는 토큰포스트입니다.
오늘은 실물 자산 금융, 그러니까 RWAfi 분야에서 요즘 아주 빠르게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레이어1 블록체인이죠. 플럼에 좀 깊이 파고드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최근에 나온 메사리 리서치 보고서를 바탕으로 해서 플럼이 어떻게 이렇게 짧은 시간에 주목을 받게 됐는지 그 구조는 어떻고 또 초기 성장세는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이게 또 우리 디지털 자산 투자자 또 관심 있는 청취자 여러분께 어떤 의미가 있을지 한번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네 플럼 이 전통 금융하고 탈중앙화 금융 디파이를 연결하려는 시도도 상당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그 시작할 때부터 블랙스톤이나 인베스코 또 갤럭시 같은 아주 굵직한 기관들의 지원을 받았다는 점이 좀 인상적이죠.
초기 신뢰도에 도움이 됐고요. 그렇죠?
그럼 일단 플럼이 정확히 뭐하는 곳인지부터 짚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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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Afi 전용 레이어1 네트워크라고 하는데 다른 레이어1 블록체인하고 가장 다른 점이 뭘까요?
핵심은 바로 RWAfi 특화 설계 이겁니다.
플럼은 처음부터 실물 자산, 예를 들면 뭐 미국 국채나 부동산, 사모 크레딧 같은 것들 있잖아요. 이런 자산들을 토큰화하고 이걸 온체인에서 아주 효율적으로 거래하고 또 활용하는 데 최적화된 환경, 이걸 제공하는 걸 목표로 만들어졌어요.
2025년 6월 5일에 플럼 제네시스라는 이름으로 퍼블릭 메인넷을 열었는데요. 시작부터 1억 5천만 달러 이 정도 규모의 실물 자산 RWA를 온보딩하면서 출발했습니다.
와 시작부터 규모가 상당했군요.
그 브레반하워드나 아폴로 같은 유명 투자사들한테 시리즈 A 투자 유치했다는 소식도 있었고요.
네트워크 열 때 이미 70개가 넘는 프로젝트들이 생태계에 합류해 있었다. 이 정도 좀 놀랍던데요.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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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인 부분도 그렇지만 사업적인 기반도 상당히 탄탄하게 다지고 시작한 거죠.
그리고 사용자들이 실물 자산을 플럼 네트워크로 쉽게 옮기고 그러니까 브리징하고 또 토큰 교환하고 다양한 디파이 프로토콜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게 그 사용자 경험 UX에도 신경을 많이 썼어요.
플럼 포털이라는 걸 통해서 이런 복잡한 과정을 좀 단순화시킨 게 초기 사용자 유입에 큰 도움이 됐다고 봅니다.
자 그럼 그 놀라운 초기 성장세 구체적인 지표로 한번 확인해 볼까요?
특히 출시 몇 주 만에 실물 자산 보유자 수 기준으로 이더리움을 넘어섰다 이런 얘기가 있었어요. 이 부분 좀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네. 그 rwa.xyz 데이터를 보면 실제로 그랬습니다.
출시하고 정말 얼마 안 돼서 플럼 네트워크 위에서 실물 자산 토큰을 가진 지갑 주소 수가 10만 개를 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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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게 당시 전체 퍼블릭 블록체인을 다 합쳐서 RWA 보유자의 거의 절반 한 50% 정도 되는 수치였어요.
와 50%요.
네. 그리고 현재는 그 수가 20만 개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이야 20만 개 이상이라니 정말 대단한 확산 속도네요.
단순히 지갑 주소 수만 늘어난 게 아닐 텐데요. 실제 예치된 자산 규모. 그러니까 TVL 총 예치 금액도 빠르게 늘었다고요.
그렇습니다. 9월 중순 기준으로 플럼의 TVL이 5억 7천7백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게 불과 몇 달 만에 이룬 성과라서 상당히 주목할 만한 수준이죠.
이런 성장은 뭐랄까 플럼 생태계 안에 있는 다양한 디파이 프로토콜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작동하면서 시너지를 낸 결과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어떤 프로토콜들이 이 성장을 이끌었을까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건 디싱 프로토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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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TVL의 한 30% 정도, 1억 7300만 달러를 유치했는데요.
여기가 뭐하는 곳이냐면 사용자들이 온체인에서 ETF나 구조화 펀드 같은 여러 투자 포트폴리오를 직접 만들고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그런 자산 관리 플랫폼이에요.
그리고 플럼 생태계에서 거의 허브 역할을 하는 네스트를 빼놓을 수가 없죠.
네스트는 사용자가 스테이블 코인 같은 걸 예치하면 그 대가로 실물 자산 수익률하고 연동된 유동성 토큰 이걸 N토큰이라고 부르는데 이걸 발행해 줍니다.
예를 들면 미국 단기 국채 수익률을 따라가는 nTBILL이라든지. 아니면 델타 중립 베이시스 트레이드 수익률을 따라가는 nBASIS 같은 것들이죠.
그러니까 네스트가 실물 자산의 수익률을 디파이 레고 블록처럼 쓰기 좋은 형태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는 거군요.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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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특히 주목할 점은 이렇게 만들어진 N토큰들이 플럼 위에 있는 다른 디파이 프로토콜들하고 아주 매끄럽게 연동이 된다는 거예요.
연동성이요.
네. 예를 들어서 받은 nTBILL을 솔레라 같은 대출 프로토콜에 담보로 맡기고 다른 자산을 빌릴 수도 있고요.
아니면 루스터라는 탈중앙화 거래소 DEX에서 다른 토큰이랑 교환할 수도 있고 그러니까 실물 자산 기반 토큰의 조합 가능성, composability를 극대화한 거죠.
네. 네스트 말고 또 눈여겨볼 만한 프로토콜이 있을까요? 그냥 자산만 예치하는 게 아니라 실제 금융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증거가 될 텐데요.
네, 몇 가지 더 있습니다.
우선 뉴클리어스라는 곳이 있는데요. 여긴 플럼 네트워크의 기반 인프라 역할을 하는 프로토콜이에요.
특히 플럼 자체 스테이블 코인인 PUSD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사용자가 USDC 같은 걸 예치하면 1대1로 PUSD를 발행해 주는 보링 볼트를 운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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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순 기준으로 한 5700만 달러 TVL을 기록했습니다.
아, PUSD 발행처군요?
네. 그리고 대출 쪽에서는 모포가 있습니다.
모포라이트 버전으로 들어와 있는데, 사용자들이 네스트의 N토큰이나 RE7 Labs가 선별한 RWA 토큰 같은 걸 담보로 맡기고 스테이블 코인 등을 빌릴 수 있는 그런 격리된 대출 시장을 제공해요.
TVL은 한 6600만 달러 수준이었고요.
마지막으로, 루스터 프로토콜, 여기가 플럼의 대표 DEX입니다. 탈중앙화 거래소죠.
매버릭 프로토콜의 효율적인 AMM 모델하고 또 V3 인센티브 구조를 활용해서 특히 유동성이 좀 낮을 수 있는 실물자산 토큰들의 거래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네스트 토큰 포함해서 20개가 넘는 RWA 토큰 거래를 지원하고요.
정말 다양한 프로토콜들이 각자 역할을 하면서 생태계를 튼튼하게 만들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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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실제로 플럼 위에서는 어떤 종류의 실물 자산들이 토큰화돼서 거래가 되고 있나요?
이 토큰화된 자산 시장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다면서요.
네, 9월 중순 기준으론 플럼 위에 있는 토큰화된 실물 자산의 총시장 규모가 1억 7천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초기 6500만 달러에서 시작했으니까 2.5배 이상 성장한 셈이죠.
현재 약 144개의 다양한 RWA 토큰들이 20만 개가 넘는 지갑 주소에 분산돼서 유통되고 있습니다.
144개나요. 생각보다 종류가 정말 다양하네요.
주로 어떤 발행사들이 참여하고 있고 또 어떤 자산들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까?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 보면 크게 세 플레이어를 주목할 수 있습니다. 슈퍼스테이트, 네스트, 그리고 메르카도 비트코인입니다.
슈퍼스테이트는 주로 적격 투자자들 대상으로 미국 국채나 기관 등급 금융상품을 ERC-20 토큰 형태로 발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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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게 단기 미국 국채 펀드를 토큰화한 USTB 이게 시총이 약 3500만 달러 정도 되고요.
또 암호화폐 캐리 트레이드 전략 펀드인 USCC 이건 시총 약 1400만 달러입니다.
이런 것들이 전통 금융시장 수익률을 온체인으로 가져오는 역할을 하죠.
아까 말씀하신 네스트도 주요 발행사 중 하나군요.
네. 슈퍼스테이트 같은 발행사들이 만든 RWA 토큰들을 모아서 이걸 디파이 환경에서 더 쓰기 편하게 표준화된 유동성 토큰, 즉 N토큰으로 다시 가공하는 역할을 해요.
예를 들면 여러 단기 국채 상품들을 묶어서 nTBILL 시총 약 1700만 달러로 만들고 다양한 캐리 트레이드 상품들을 묶어서 nBASIS 시총 약 2500만 달러로 만드는 식입니다.
이걸 통해서 개별 RWA 상품의 복잡성은 낮추고 디파이 프로토콜 간의 호환성은 높이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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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정말 흥미로운 부분은 브라질의 메르카도 비트코인, 메르카도 비트코인 MB가 참여해요.
MB는 토큰화된 사모 신용, 그러니까 프라이빗 크레딧 분야의 강자인데 무려 132개의 다양한 사모 신용 상품을 PRAME 토큰 형태로 배포했습니다.
총 시가총액이 7100만 달러에 달합니다.
132개요. 와.
사모 신용이면 구체적으로 어떤 종류의 자산들인가요? 좀 생소한데요.
예를 들면 브라질의 급여 담보 대출 채권이라는 FGTS11 이게 시총이 한 220만 달러 정도 되고요.
또 소액 대출 포트폴리오인 JITTO19 이건 시총 약 200만 달러 정도 됩니다.
FGTS11 같은 경우는 브라질 근로자들의 퇴직금 계정을 담보로 발행돼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하고요.
JITTO19는 핀테크 기업의 소액 대출 채권 풀을 기반으로 해서 좀 더 높은 고정 수익률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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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중요한 게 뭐냐면 RWA 토큰화가 단순히 미국 국채 같은 전통적인 안전자산뿐만 아니라 신흥시장의 다양한 신용상품으로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 이걸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사례라는 거죠.
확실히 RWA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예시네요.
자 이렇게 다양한 자산들이 거래되고 또 유동성을 형성하려면 안정적인 가치 저장 수단 즉 스테이블 코인의 역할이 필수적일 텐데요.
플럼의 스테이블 코인 생태계는 지금 어떻게 구성되어 있습니까?
네, 9월 중순 기준으로 플럼 내 스테이블 코인 총 시가총액은 약 8700만 달러였습니다.
여기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외부 네트워크에서 브릿징 되어 넘어온 USDC예요. 약 4900만 달러 규모입니다.
그 뒤를 플럼의 자체 네이티브 스테이블 코인인 PUSD가 약 3700만 달러 규모로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브리징된 USDT도 소량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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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SD가 플럼의 네이티브 스테이블 코인이군요. 이건 어떻게 발행되고 안정성은 어떻게 유지되나요?
PUSD는 아까 잠깐 언급했던 뉴클리어스 프로토콜 보링 볼트를 통해서 발행됩니다.
사용자가 USDC나 USDT를 이 볼트에 예치하면 1대1 비율로 PUSD를 받을 수 있어요.
이 볼트는 예치된 자산을 기반으로 유동성을 관리하고 1달러 페깅을 유지하기 위해서 자동으로 리밸런싱을 수행합니다.
상환할 때 별도 수수료는 없고요.
이더리움하고 플럼 양쪽 네트워크에 배포돼서 상호 운용성도 높였습니다.
현재 PUSD 자체를 그냥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는 이자가 발생하지는 않는데요.
플럼팀에서는 앞으로 사용자가 PUSD를 스테이킹해서 실질적인 수익률 리얼 일드를 얻을 수 있는 기능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게 나오면 PUSD 활용도가 더 높아지겠죠.
앞으로 스테이블 코인 전략의 변화 같은 건 없나요? 아무래도 또 외부 브릿징 자산에 대한 의존도를 좀 낮추려는 움직임도 있을 것 같은데요.
11:29
네. AUSD는 미국 단기 국채 같은 걸로 투명하게 담보되는 기관 등급 스테이블 코인인데 이게 플럼 생태계 안에서 적격 담보 자산으로 쓰일 뿐만 아니라 PUSD의 준비 자산 역할도 하게 됩니다.
PUSD의 안정성이 더 강화되고 유동성도 확대되는 효과가 있겠죠.
또 하나는 서클하고 협력해서 CCTP 크로스 체인 트랜스퍼 프로토콜 V2를 통합할 계획입니다.
이 기술이 도입되면 사용자들이 외부에서 브릿징된 USDC를 거치지 않고 네이티브 USDC를 사용해서 플럼에서 바로 PUSD를 발행하고 상환할 수 있게 돼요.
이건 브릿징 과정의 위험을 줄이고 훨씬 빠르고 저렴하게 자산을 이동시킬 수 있게 해줄 겁니다.
여기서 한 가지 좀 중요한 질문을 던져볼 수 있겠네요.
12:18
앞으로 플럼 같은 RWAfi 생태계에서 PUSD 같은 네이티브 스테이블 코인하고 또 브릿징된 USDC 같은 외부 스테이블 코인이 어떻게 역할을 나누면서 공존하게 될지 그 균형점을 찾아가는 과정이 상당히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아마 네이티브 스테이블 코인은 생태계 내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외부 스테이블 코인은 다른 블록체인과 연결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면서 서로 보완적인 관계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자, 플럼의 이 빠른 성장을 이끈 또 다른 중요한 요소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빼놓을 수 없겠죠.
메인넷 출시 이후에 진행된 시즌2 인센티브 규모가 상당했다고 하던데요.
네, 플럼 재단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 최대 1억 5천만 개의 자체 토큰 PLUME을 시즌2 보상으로 할당했습니다.
이 보상은 로열티 마켓이라는 파트너 플랫폼을 통해서 분배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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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이 예를 들어 네스트 볼트에 자산을 예치하거나 루스터 DEX의 유동성 풀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 플럼 생태계의 성장에 기여하는 특정 온체인 활동에 참여하면 PLUME 토큰을 받을 수 있는 구조예요.
보상 규모가 정말 크네요. 그런데 특별한 조건 같은 건 없었나요? 뭐 그냥 참여만 하면 다 주는 건 아닐 텐데요.
아 중요한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보상을 받으려면 최소 90일 동안은 예치한 자산을 유지해야 한다는 거예요.
이건 단기 차익만 노리고 들어왔다 나가는 이른바 먹튀를 방지하고 장기적으로 생태계에 기여하는 참여자들한테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된 장치입니다.
그리고 네트워크 보안을 담당하는 검증자들을 위한 PLUME 스테이킹 프로그램도 시작돼서 네트워크 참여자들에게 또 다른 보상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요.
이런 인센티브 프로그램이 실제 사용자 유입에 얼마나 효과가 있었나요?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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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암호화폐 네이티브 사용자들을 플럼 생태계로 끌어들이는 데 큰 역할을 했어요.
단순히 돈만 예치하는 게 아니라 RWA 애플리케이션하고 실제로 상호작용하거나 네트워크 보안에 기여하는 것처럼 생태계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행동에 직접 보상을 연결하니까요.
초기 관심을 지속 가능한 활동으로 전환시키는 데 성공하고 있다고 봅니다.
덕분에 스스로를 플럼군스라고 부르는 아주 강력한 커뮤니티도 형성돼서 계속 커지고 있고요.
그렇군요. 탄탄한 기술 기반 위에 사용자 경험 개선 또 다양한 프로토콜 생태계 그리고 효과적인 인센티브 전략 이런 것들이 잘 맞물려서 시너지를 낸 결과다. 이렇게 볼 수 있겠네요.
자, 지금까지 플럼의 탄생 배경부터 초기 성과 주요 구성 요소, 성장 동력까지 다각도로 살펴봤습니다.
그럼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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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럼의 등장을 RWAfi 시장 전체 맥락에서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플럼은 메인넷 출시하고 불과 몇 달 만에 RWAfi 분야에서 정말 명실상부한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5억 7천만 달러가 넘는 TVL 20만 개 이상의 활성 RWA 보유 지갑 또 미국 국채부터 브라질 사모 신용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토큰화 자산 포트폴리오 그리고 강력한 기관과 디파이 파트너십 이런 것들이 플럼이 아주 탄탄한 기반 위에서 출발했다는 걸 보여주죠.
이걸 좀 더 큰 그림에서 보면 플럼의 사례는 RWAfi가 더 이상 그냥 이론이나 실험 단계에 머무르는 게 아니라 실제적인 금융 솔루션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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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술적인 복잡성을 낮추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함으로써 이전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좀 낯설었던 기관 투자자나 개인 투자자들도 실물 자산을 온체인에서 훨씬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초기 사용자들의 어떤 호기심을 실제 측정 가능한 온체인 활동으로 성공적으로 전환시켰다. 이 점이 중요해 보이네요.
맞습니다. 앞으로 이 성장 모멘텀을 잘 유지하고 또 PUSD 같은 네이티브 스테이블 코인의 안정성을 성공적으로 관리하면서 AUSD나 CCTP V2 통합 같은 계획들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면, 플럼은 RWAfi 분야의 표준을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16:41
더 나아가서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 환경에서 다양한 RWA 프로토콜들이 어떻게 유동성과 상호운용성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신뢰를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연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중요한 청사진을 제공할 수도 있을 거고요.
물론 오늘 나눈 이야기는 메사리 리서치 보고서를 기반으로 했고 해당 보고서는 플럼 파운데이션의 후원을 받았습니다.
다만 보고서의 모든 내용은 저자들이 독립적으로 작성했고 메사리가 최종 편집권을 가지며 데이터의 정확성과 객관성을 유지하려 노력했다는 점을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저자들은 보고서에서 언급된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 정보는 투자 자문이 아니므로 투자 결정은 청취자 여러분 스스로의 판단과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서 내리셔야 합니다.
네, 명확한 설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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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럼이라는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실물 자산과 디파이가 만나는 지점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니 디지털 자산의 미래가 더욱 다채롭게 펼쳐질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드네요.
오늘의 이야기 흥미로우셨나요?
플럼과 같은 플랫폼이 전통자산과 디파이의 경계를 허물면서 앞으로 청취자 여러분과 같은 사용자들에게 어떤 새로운 금융상품이나 투자 전략이 가능해질지 상상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브라질의 사모 신용 상품에 디파이를 통해 투자한다거나 아니면 내가 가진 미국 국채 토큰을 담보로 스테이블 코인을 빌려서 다른 투자에 활용하는 모습 이런 게 훨씬 더 일상화될 수도 있겠죠.
이런 변화가 가져올 기회와 함께 또 우리가 고려해야 할 위험은 무엇일지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다음 에피소드에서 더 깊은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