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6일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9만4천 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였고, 이더리움 및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현물 거래량 감소 및 강제 청산 증가 등 경고 신호도 함께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45% 상승한 94,270.21달러를 기록했고, 이더리움은 2.87% 오른 3,222.66달러를 나타냈다. XRP는 9.31%, 솔라나는 3.56%, 카르다노는 4.71% 상승세를 보였으며, 도지코인과 BNB도 소폭 상승했다. 트론은 0.73% 하락해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였다. 전체 시가총액은 3조2,077억 달러, 비트코인 점유율은 58.68%, 이더리움 점유율은 12.12%로 집계됐다.
24시간 기준 거래량은 1,228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디파이와 스테이블코인, 파생상품 부문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나타냈다. 디파이 거래량은 150.44억 달러(+25.08%), 스테이블코인은 1,207.46억 달러(+55.50%), 파생상품 시장은 1조2,890억 달러(+64.7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총 1억 2,358만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고, 이 중 대다수가 롱 포지션이었다. 거래소별로는 바이낸스가 1,517만 달러로 가장 컸고, 숏 포지션 비중이 70%로 우세했다. 코인별로는 비트코인이 6,951만 달러, 이더리움이 3,280만 달러, 솔라나와 도지코인이 각각 약 948만 달러·890만 달러가 청산됐다.
한편, 웨일얼럿에 따르면 약 3억 XRP(6.5억 달러 상당)가 리플 지갑에서 익명 주소로 이체됐으며, 2.5억 USDC도 신규 발행됐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더 타이가 스테이킹 업체 스타킨을 인수하면서 기관 인프라 확장 움직임도 포착됐다.
정책적으로는 뉴욕주 리치 토레스 하원의원이 공직자의 예측시장 접근을 금지하는 새 법안을 예고했으며,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은 구글이 아닌 리눅스”라며 철학적인 원칙을 재확인했다. JP모건은 지난해 말 비트코인 해시레이트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며 채굴 경쟁 완화를 시사했다. 톰 리는 “비트코인, 1월 중 신고점 경신 가능성”을 거론하며 매수 신호를 내놨다.
전반적으로 가격 상승과 거래량 회복이 긍정신호로 해석되는 가운데, 일부 대규모 청산과 유동성 부족 징후는 주의가 요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