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는 국내 주요 원화거래소에 상장된 가상자산 프로젝트의 기술·사업·커뮤니티 현황을 투자자 눈높이에서 직접 확인하고 있다. 응답한 프로젝트들의 목소리를 순서대로 기록한다. [편집자주]
비트코인은 크립토에서 가장 신뢰받는 자산이다. 그러나 가장 많이 활용되는 자산은 아니었다. 많은 BTC는 지갑 안에 장기 보관된다. 가격 상승을 기다리는 저장 수단으로는 강하지만, DeFi와 스마트컨트랙트 환경에서는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낮았다.
Merlin Chain은 이 지점을 파고든다. Merlin Chain은 비트코인이 탈중앙 금융과 스마트컨트랙트 전반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재정의하려는 차세대 Bitcoin Layer 2다. 핵심은 BTC를 단순 보유 자산에서 수익을 만들고, 담보로 쓰고, 전략에 배치할 수 있는 생산적 금융 자산으로 바꾸는 것이다.
토큰포스트 ‘TOKEN KOREA WATCH’ 시리즈의 이번 인터뷰로 Merlin Chain 팀을 만났다.
■ 비트코인의 역설 — 가장 큰 자산인데 가장 덜 활용됐다
Merlin Chain이 해결하려는 문제는 비트코인의 낮은 활용도다.
비트코인은 크립토에서 가장 큰 자산이자 가장 강한 신뢰 기반을 가진 네트워크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BTC는 제한된 프로그래머빌리티와 수익 기회 부족으로 인해 대부분 유휴 상태로 남아 있었다. 보유자는 BTC를 팔고 싶지 않지만, 동시에 더 적극적으로 운용하고 싶어 한다.
Merlin Chain은 이 문제를 BTCfi로 풀려 한다. BTC 보유자가 비트코인 노출을 유지하면서도 수익을 만들고, DeFi 기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팀은 이를 “BTC를 패시브한 가치 저장 수단에서 생산적인 금융 자산으로 전환하는 작업”이라고 설명한다.
이 문제가 지금 중요한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비트코인 채택이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고 있고 기관 수요도 커지고 있다. 둘째, 사용자는 단순 가격 상승만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자본 효율적인 전략을 찾고 있다. 셋째, 시장은 투기에서 생산적인 온체인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
Merlin Chain은 이 전환의 중심에 BTC가 있다고 본다.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수익을 얻고, BTCfi에 배치하되, 비트코인 생태계를 떠나지 않는 구조. 이것이 Merlin Chain이 제시하는 방향이다.
■ “왜 비트코인은 이더리움처럼 금융 생태계를 만들지 못했나”
Merlin Chain의 출발점은 단순하지만 강한 질문이었다.
“이더리움이 ETH 위에 완전한 금융 생태계를 만들 수 있었다면, 왜 가장 큰 자산인 비트코인은 같은 일을 하지 못했는가.”
비트코인은 자산 규모와 신뢰도에서 압도적이지만, 생태계는 오랫동안 파편화돼 있었다. 오디널스, 비트맵, 룬즈, BTC 네이티브 자산의 부상은 이 공백을 드러냈다. 비트코인 위에서도 더 많은 금융 활동과 애플리케이션이 가능해야 한다는 시장의 기대가 커졌다.
Merlin Chain은 이 기회를 기반으로 탄생했다. 목표는 비트코인의 보안성과 현대적 금융 사용 사례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것이다. 기관급 인프라와 사용자 친화적 접근성을 제공해 BTCfi 시장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질문은 타당하다. 비트코인은 가장 큰 유동성을 갖고 있지만, DeFi에서는 오랫동안 이더리움과 다른 스마트컨트랙트 체인에 비해 제한적이었다. Merlin Chain은 이 차이를 줄이려 한다. 다만 이 작업은 쉽지 않다. 비트코인의 보안성과 탈중앙성을 존중하면서도 충분한 프로그래머빌리티를 제공해야 한다. 속도와 편의성을 위해 신뢰 가정을 과도하게 늘리면 BTCfi의 명분은 약해진다.
■ 두 고객층 — BTC 보유자와 자본 효율을 원하는 DeFi 사용자
Merlin Chain의 주요 사용자는 두 그룹이다.
첫째는 비트코인 보유자다. 여기에는 리테일 투자자와 기관이 모두 포함된다. 이들은 BTC를 팔지 않고도 수익을 얻거나 전략에 배치하고 싶어 한다. 핵심은 비트코인 노출을 유지하는 것이다. BTC 보유자는 다른 생태계로 완전히 이동하기보다, BTC를 중심으로 금융 전략을 만들고 싶어 한다.
둘째는 더 나은 자본 효율을 원하는 적극적 크립토 사용자다. 트레이더와 DeFi 사용자는 BTC를 여러 체인에서 생산적인 기초 자산으로 활용하고 싶어 한다. BTC를 담보로 쓰거나, 구조화 전략에 배치하거나, 크로스체인 기회를 활용하면서도 BTC 노출은 유지하고 싶어 한다.
실제 채택 방식은 비교적 명확하다. 사용자는 Merlin 네이티브 볼트에 BTC를 예치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BTC를 담보로 활용해 거래하거나 구조화 전략에 참여할 수 있다. 크로스체인 기회에 참여하되 비트코인 기반 자산 노출을 유지할 수 있다.
목표는 단순하다. BTC가 사용자의 금융 전략 중심이 되는 것이다. 더 이상 지갑 속에 잠자는 자산이 아니라, 수익과 유동성, 담보, 전략의 기반이 되는 자산으로 만드는 것이다.
■ 모듈형 zkEVM 업그레이드 — 성능과 확장성을 끌어올리다
지난 12개월 동안 Merlin Chain이 꼽은 핵심 기술 성과는 모듈형 고성능 zkEVM 아키텍처로의 업그레이드다.
특히 CDK-Erigon 시퀀서 업그레이드는 처리량, 안정성, 확장성을 크게 개선했다. 이는 BTCfi 애플리케이션이 실제 사용자 규모에서 작동하기 위한 필수 기반이다.
BTCfi는 단순 보관 서비스가 아니다. 예치, 스테이킹, 담보, 거래, 크로스체인 이동, 전략 실행이 모두 발생한다. 이런 활동이 많아질수록 네트워크는 높은 처리량과 낮은 지연, 안정성을 요구한다. Merlin Chain은 zkEVM 기반 확장성을 통해 EVM 수준의 개발자 경험과 비트코인 중심 금융 사용성을 결합하려 한다.
동시에 Merlin Chain은 BTC 네이티브 스테이킹 인프라를 확장했다. 팀은 사용자가 래핑 또는 합성 노출에 의존하지 않고도 비트코인 기반 자산으로 직접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이 조합이 Merlin Chain의 핵심이다. 성능만으로는 부족하다. BTC에 대한 실제 유틸리티가 있어야 한다. 빠른 체인이 아니라 BTC를 실제로 생산적으로 쓸 수 있는 체인이 되어야 한다.
■ 270만 지갑, 6754만 크로스체인 거래, 400억 달러 BTC 유동성
Merlin Chain은 이미 상당한 사용 지표를 제시하고 있다.
팀에 따르면 Merlin Chain에서는 270만 개 이상의 지갑이 생성됐다. 크로스체인 거래는 6754만 건 이상 처리됐다. 브릿지 인·아웃된 BTC 유동성 규모는 400억 달러를 넘었다. 또한 피크 시점에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BTC 관련 스테이킹 활동이 발생했다.
Merlin Chain은 주요 BTCfi 프로토콜, 인프라 제공자, DeFi 플랫폼과도 협력해 비트코인 유동성의 사용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이 숫자들이 말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BTCfi는 더 이상 이론이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 사용자가 있고, 유동성이 움직이고 있으며, BTC 기반 금융 활동이 온체인에서 발생하고 있다.
물론 숫자는 냉정하게 봐야 한다. 브릿지 유동성과 거래 건수는 중요하지만, 지속적 활성 사용자, 실제 예치 유지율, 수익의 출처, 리스크 관리, 청산 구조, 보안 사고 여부가 더 중요하다. BTCfi가 장기적으로 인정받으려면 단순 규모보다 신뢰가 필요하다. 비트코인 사용자는 특히 보안과 원금 보전에 민감하다.
■ 차별점 1 — zkEVM과 BitVM 보안 상속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
Merlin Chain의 첫 번째 차별점은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다.
Merlin Chain은 zkEVM 확장성과 BitVM 기반 비트코인 Layer 1 보안 상속 구조를 결합한다. 팀은 이를 이더리움 수준의 프로그래머빌리티와 비트코인 네이티브 보안 가정을 함께 활용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한다.
이 구조의 장점은 명확하다. 개발자는 EVM 호환 환경에서 스마트컨트랙트를 배포할 수 있다. 동시에 신뢰의 기반은 비트코인의 변경 불가능한 베이스 레이어에 고정하려 한다. 즉 개발자 경험과 비트코인 보안 내러티브를 동시에 잡으려는 접근이다.
이 지점은 BTCfi 인프라에서 중요하다. 비트코인 보유자는 다른 체인보다 보수적이다. 단순히 수익률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자산을 맡기지 않는다. “이 구조가 얼마나 비트코인의 보안성에 가까운가”가 핵심 질문이다. Merlin Chain은 BitVM 기반 보안 상속을 통해 이 질문에 답하려 한다.
다만 기술 구현과 실제 보안 가정은 계속 검증되어야 한다. BTCfi 분야에서는 “비트코인 보안”이라는 표현이 쉽게 과장될 수 있다. Merlin Chain이 신뢰를 얻으려면 보안 모델, 브릿지 구조, 검증 방식, 장애 대응을 투명하게 설명해야 한다.
■ 차별점 2 — 단순 브릿지가 아니라 실제 BTC 유틸리티
Merlin Chain의 두 번째 차별점은 실제 BTC 유틸리티다.
팀은 Merlin Chain이 단순히 자산을 체인 간 이동시키는 프로젝트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사용자는 BTC를 예치해 수익을 얻고, 전략에 배치하며, 담보로 활용할 수 있다. 핵심은 “브릿지된 BTC”가 아니라 “생산적으로 쓰이는 BTC”다.
이 차이는 중요하다. 많은 프로젝트가 BTC를 DeFi에 가져온다고 말하지만, 실제 사용처가 제한적이면 유동성은 오래 머물지 않는다. BTC 보유자가 Merlin Chain에 들어오는 이유는 분명해야 한다. 더 좋은 수익, 더 나은 담보 활용, 더 안전한 전략, 더 편한 사용자 경험이 있어야 한다.
BTCfi의 성패는 결국 수익의 질에서 갈린다. 수익이 지속 가능한가. 어디서 나오는가. 단기 인센티브가 끝난 뒤에도 유지되는가. 리스크는 누가 부담하는가. Merlin Chain이 장기적으로 증명해야 할 부분이다.
■ 차별점 3 — Institutional HODL+와 기관급 BTC 전략
Merlin Chain의 세 번째 차별점은 기관급 포지셔닝이다.
팀은 Institutional HODL+ 같은 이니셔티브를 통해 전통 금융과 온체인 BTC 전략을 연결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여기에는 상장사 참여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 방향은 중요하다. BTCfi는 리테일 수익률 상품으로만 커지기 어렵다. 비트코인은 기관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고, 기관은 단순 고수익보다 리스크 관리, 보고, 법적 구조, 수탁, 유동성, 투명성을 본다. Merlin Chain이 기관 시장을 겨냥한다면, BTC 전략은 더 정교해져야 한다.
기관형 BTCfi는 “BTC를 맡기면 높은 APY”라는 식으로 팔 수 없다. 담보 구조, 운용 전략, 수익 원천, 청산 리스크, 스마트컨트랙트 리스크, 커스터디 구조를 모두 설명해야 한다. Merlin Chain이 Institutional HODL+를 통해 이 부분을 강화한다면, BTCfi 시장에서 차별화된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
■ 한국 시장 — 빗썸·코인원 상장, 업비트 확대 모색
Merlin Chain은 한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보고 있다.
MERL은 현재 빗썸과 코인원에 상장돼 있다. Merlin Chain은 한국 크립토 커뮤니티가 거래와 장기 투자 모두에서 참여도가 높고, 기술 이해도도 높은 시장이라고 평가한다. 특히 비트코인과 연결된 품질 높은 프로젝트에 대한 선호가 뚜렷하다고 보고 있다.
팀은 한국에서 커뮤니티 참여, 현지화 콘텐츠, 파트너십, 한국 생태계 관계자와의 논의를 통해 인지도와 존재감을 구축해왔다고 밝혔다.
업비트 상장과 관련해서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공유할 수 없지만, 기본기 강화, 실제 사용자 활동과 유동성 확대, 지역 커뮤니티 참여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 답변은 조심스럽지만 방향은 분명하다. Merlin Chain은 한국 시장에서 이미 접근성을 확보했고, 더 넓은 유통과 신뢰를 원한다. 다만 거래소 상장은 목적이 아니라 전략의 일부라는 점을 강조한다. 장기 신뢰와 접근성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 한국 성공 기준 — BTCfi 기본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것
Merlin Chain이 보는 성공적인 한국 시장 진입은 네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BTC 중심 사용자 사이에서 강한 채택을 확보하는 것이다. 한국 투자자 중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는 많다. 이들이 단순 보유를 넘어 BTCfi 전략에 관심을 갖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둘째, 한국 트레이딩 커뮤니티의 적극적 참여다. 한국 시장은 유동성, 속도, 내러티브 전환이 빠르다. BTCfi가 새로운 자본 효율 전략으로 인식되면 반응은 빠를 수 있다.
셋째, 현지 거래소와 플랫폼과의 깊은 통합이다. 단순 상장이 아니라 입출금, 유동성, 사용자 교육, 상품 접근성이 함께 구축돼야 한다.
넷째, 한국 개발자와 파트너 생태계 성장이다. BTCfi가 장기 시장이 되려면 한국 빌더도 Merlin 위에서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궁극적으로 Merlin Chain이 원하는 것은 한국 사용자가 Merlin을 비트코인 기반 DeFi와 수익 전략의 기본 플랫폼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이 목표는 크다. 하지만 방향은 명확하다. MERL을 거래하는 시장에서 Merlin을 사용하는 시장으로 가야 한다.
■ 2026년 하반기 — BTCfi와 크로스체인 통합 확대
Merlin Chain의 2026년 하반기 로드맵에서 가장 기대되는 영역은 BTCfi 인프라와 크로스체인 통합 확장이다.
목표는 비트코인을 여러 생태계에서 완전한 금융 자산으로 작동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Merlin Chain은 더 정교한 BTC 수익 상품, AI 지원 도구인 Merlin Wizard를 통한 사용자 경험 개선, 구조화된 BTC 수익 전략을 통한 기관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
Merlin Wizard는 특히 중요한 방향이다. BTCfi가 대중화되려면 사용자는 복잡한 전략을 모두 이해하지 않아도 되어야 한다. 어떤 볼트에 들어가야 하는지, 어떤 리스크가 있는지, 어떤 수익 구조인지, 언제 나와야 하는지를 더 쉽게 이해해야 한다. AI 지원 인터페이스는 이 문제를 줄일 수 있다.
다만 AI 도구는 보조 수단이다. 핵심은 여전히 상품의 질과 리스크 관리다. 사용자가 쉽게 들어가게 만드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안전하게 이해하고 선택하게 만드는 것이다. Merlin Wizard가 단순 추천 도구가 아니라 투명한 리스크 안내와 전략 설명을 제공해야 하는 이유다.
■ 가장 큰 과제 — 비트코인의 규모와 사용성 사이의 간극
Merlin Chain이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은 비트코인의 규모와 현대 금융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성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것이다.
비트코인 수요는 강하다. 그러나 BTCfi 사용자 경험과 접근성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 비트코인 보유자는 보수적이고, DeFi 전략은 복잡하며, 크로스체인 이동은 불안하게 느껴질 수 있다.
Merlin Chain은 이를 세 가지 방식으로 해결하려 한다.
첫째, 제품 설계를 단순화한다. 복잡한 전략을 사용자가 이해 가능한 형태로 만들어야 한다.
둘째, Merlin Wizard 같은 AI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접근성을 높인다. 사용자는 더 쉽게 전략을 탐색하고, BTCfi 기회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더 강한 인프라와 통합을 구축한다. 성능, 안정성, 보안, 유동성, 파트너십이 모두 필요하다.
Merlin Chain의 목표는 BTCfi를 전통 금융처럼 직관적으로 만들되, 크립토 네이티브의 장점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 말은 쉽지만 실행은 어렵다. 비트코인 사용자는 실험 대상이 아니다. 한 번의 보안 사고나 UX 실패가 신뢰를 크게 훼손할 수 있다.
■ 한국 투자자에게 전하는 말
Merlin Chain이 한국 투자자와 토큰포스트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분명하다.
Merlin Chain은 비트코인을 대체하려는 프로젝트가 아니다.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온전히 열기 위한 인프라가 되려 한다.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 수단에서 생산적인 금융 자산으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Merlin은 그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반이 되겠다는 것이다.
한국 사용자와 투자자에게 이는 새로운 비트코인 참여 방식을 의미한다. 단순히 BTC를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BTC를 성장시키고, 배치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Merlin Chain의 승부처는 명확하다. BTCfi가 일시적 내러티브인지, 장기 금융 인프라인지를 증명해야 한다. 270만 개 이상의 지갑과 6754만 건 이상의 크로스체인 거래, 400억 달러 이상의 BTC 유동성 흐름은 강한 초기 지표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실제 수익의 지속 가능성, 보안 구조, 기관 채택, 한국 사용자 활용도가 더 중요하다.
비트코인은 크립토의 가장 큰 자산이다. 그 자산이 계속 잠들어 있을 것인지, 아니면 온체인 금융의 중심 담보와 수익 자산으로 움직일 것인지는 다음 사이클의 중요한 질문 중 하나다.
Merlin Chain은 그 답을 BTCfi에서 찾고 있다. 한국 시장이 봐야 할 것도 단순 MERL 가격이 아니다. 한국 비트코인 보유자가 Merlin을 통해 BTC를 어떻게 활용하게 될지다.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도 금융 전략을 만들 수 있다면, BTCfi는 단순 테마가 아니라 새로운 자본 효율 시장이 될 수 있다.
TOKEN KOREA WATCH는 국내 상장 가상자산 프로젝트의 실태를 투자자 눈높이에서 직접 확인하는 토큰포스트의 탐사 시리즈입니다. 매주 업데이트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