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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XO 주가에 불붙인 월가 기대감…베어드·오펜하이머, 목표주가 최대 44달러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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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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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XO가 잇단 증권사 커버리지 시작과 최대 44달러 목표주가 제시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컨 인수를 골자로 한 M&A 전략에 월가가 높은 기대를 보이고 있다.

QXO(QXO) 주가가 12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 유명 증권사 베어드(Baird)가 신규 커버리지를 시작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종가보다 60% 높은 32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날 종가인 19.95달러에서 크게 오른 수치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QXO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베어드는 커버리지 시작 보고서에서 QXO 경영진의 과거 사업 성과에 주목했다. 브래드 제이컵스(Brad Jacobs) CEO가 이끄는 QXO는 다양한 산업과 상장 기업들을 거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반복 가능하고 검증된 성장 전략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베어드는 이를 통해 "상당한 시장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주식의 ***실적 초과*** 가능성도 높게 평가했다.

QXO는 최근 약 144억 원(1억 달러) 규모의 현금 거래로 건축 자재 유통업체 비컨 빌딩 프로덕츠를 인수하며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인수합병(M&A)을 통해 업종 전반의 지형을 바꾸겠다는 공격적인 전략이 이어지고 있다.

Wolfe 리서치 역시 지난주 QXO에 대해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초과)' 의견과 함께 44달러라는 높은 목표주가를 내놨다. 이들은 보고서를 통해 "QXO는 유기적 EBITDA 성장과 M&A 기반 가치 창출 가능성이 탁월하다"며, 향후 건축 자재 유통 산업에 핵심적인 변화를 이끌 기업으로 평가했다.

전날에는 오펜하이머(Oppenheimer)도 커버리지를 발표하며 QXO에 27달러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오펜하이머는 "비컨의 인수가 QXO의 성장 여정에서 중요한 첫걸음이며, 결국 500억 달러(약 72조 원) 매출을 달성하는 산업 리더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잇단 커버리지 시작과 긍정적 가능성 평가에 힘입어 QXO 주가는 이날 장중 2% 가까이 상승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 3월 19일 비컨 인수 발표 전과 비교하면 누적 상승률은 이미 55%에 달한다. 월가의 강한 기대감이 QXO 주식을 지지하며, 당분간 상승 탄력이 유지될 가능성도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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